의협, 연수교육기관에게 수천만원씩 받게된다고?
- 이혜경
- 2016-04-12 06:14:5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의협 총회 부의안건으로 부과방안 개편안 제출 예정
- PR
- 잘 나가는 약국은 매달 보는 신제품 정보 ‘팜노트’
- 팜스타클럽
지금까지 1년에 최저 50만원부터 최고 150만원까지 연수교육 평점관리운영비를 납부하던 연수교육기관들이 앞으로 최고 수천만원 가량의 비용을 지불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대한의사협회가 마련한 연수교육 평점관리운영비 부과방안 개편(안)이 전국 300여개의 연수교육기관으로부터 반발을 살 것으로 보인다.

연수교육기관들은 그동안 의협의 연수교육 평점관리운영비 규정에 따라 평점관리운영비를 지불해 왔다.
최근 적용되고 있는 규정은 2014년 만들어 진 것으로, 교육기관 승인평점에 교육 참석자수를 곱해 환산한 점수가 1만1점 이상(가군)은 150만원, 1만점 이하 1001점 이상(나군)은 100만원, 1000점 이하(다군)는 50만원을 지불했다. 상한선이 150만원인 셈이다.
하지만 의협이 정기총회에 제출한 개편안에 따르면 연수교육 참석자 수가 곧 평점관리운영비가 된다. 참석자 1인에게 1평점 당 1000원의 평점관리운영비를 책정, 의협이 연수교육기관들로부터 받게 되기 때문이다.
3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한내과학회가 6평점 짜리 연수교육을 1회 개최할 경우, 1800만원을 내야 한다. 대부분의 학회 등 연수교육기관들이 춘·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있는 만큼 대한내과학회가 1년 동안 의협에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3600만원 가량이 된다.
최근 열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경우를 살펴봐도 600명 이상이 등록했고, 6평점의 연수교육을 열었기 때문에 36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1년에 2번 이면 720만원이다. 최소 6~7배 이상 금액이 올라간다.
의협 이번 연수교육 평점관리운영비 개편안으로 25억원의 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 이사는 "1평점 당 1000원을 부과할 경우 25억원 가량이 된다"며 "만약 1평점 당 500원으로 수정하면 12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의협이 연수교육 평점관리운영비로 거두는 수입은 3억4000만원 정도다.
이 같은 개편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5년 김재정 집행부와 2013년 노환규 집행부가 참석자수 대로 평점관리운영비를 받도록 제안했다.
하지만 실현되지 못했다. 연수교육기관들의 반발로 개편안은 무산됐다. 당장 눈 앞에 금액의 차이가 보이기 때문에 연수교육기관들의 반발은 예견된 셈이다.
이를 의식한 듯 추무진 회장은 "현재 연수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강화되는 시점"이라며 "효율적인 관리와 내실화를 위한 기금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개편안 마련 이유를 밝혔다.
추 회장은 "기금이 잘 모이면, 향후 회원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대의원총회에 부의안건으로 올려서 뜻이 모아진다면, 집행부는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승정 사무총장은 평점관리운영비가 회원이 아닌 연수교육기관들에게 부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 총장은 "교육기관들은 등록비를 받고 있다"며 "평점관리운영비로 일부를 지출하게 되는데, 현재 가, 나, 다 세 그룹으로 징수하고 있는 금액(3억4000만원)으로는 연수교육 평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안 이사는 "과거 집행부에서 두 차례 정도 시도했다가 반발로 무산됐기 때문에,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올리려는 것"이라며 "연수교육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한 개편안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식약처, 6월부터 허가 신청 전 대면회의 접수…혁신안 마련
- 2면역항암제 시대 왔지만…신장암 후속 치료 접근성 '제자리'
- 3외국인 환자 200만명 돌파…내년부터 비대면진료 허용
- 4알리코제약, 이항구 회장 15만주 증여…이지혜 상무 등 5명
- 5YS생명과학, 알파칼시돌 성분 ‘YS알파정 0.5㎍’ 추가 발매
- 6광주·전남약사회, 이정선 교육감 후보와 정책협약
- 7바이오혁신위 산하 3대 협의회 출범…"바이오 혁신 가속페달"
- 8약정원, ‘IT 활용 약국 실무 적용 전략’ 팜리뷰서 조망
- 9대한스포츠약학회, '현장으로의 도약' 주제 첫 학술대회
- 10경기도약, 해외 전지 분회장 워크숍…재충전의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