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 리베이트 받은 혐의로 산부인과의사회 조사받아
- 이혜경
- 2016-04-12 12: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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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노준 회장 "최근 검찰 조사 받았지만 무혐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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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내용은 검찰조사를 받고 나온 박노준 산부인과의사회장이 직접 무혐의를 주장하기 위해 "회원들의 고발로 서울동부기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왔다"며 "무혐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외부에 공개됐다.
이번 고발은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 출범 이전에 운영되던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진행한 건으로, 박노준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등 구집행부가 제약회사의 학술대회비, 캠페인 협찬비 등의 수익금을 부당사용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노준 회장은 "이들은 학술대회 수익금을 학술대회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고발을 했다"며 "법적으로 학술대회 수익금 전부를 학술대회를 위해 써야하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만약 학술대회 수익금 전부를 학술대회에서 사용해야 한다면, 산부인과의사회 뿐 아니라 타과 학술대회까지 문제가 된다는 게 박노준 회장의 입장이다.
특히 무혐의를 강조하는 부분은 리베이트 조사에 연루된 3곳의 다국적제약회사 모두 10일 열린 산부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부스 참가업체로 등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처방전 발급의 대가로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들이 리베이트를 제공받았다는 것과 관련, 박노준 회장은 "고소·고발건이 되지 않을 정도로 무혐의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 장영석 산부인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장은 "다국적제약회사의 스폰을 리베이트라고 고발한 건"이라며 "과연 이 같은 고발이 회원들을 위한 일인지 생각해야봐야 한다며.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는) 스폰을 받지 않고 학술대회를 열었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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