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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C형간염 신약, 치료실패 환자서도 가능성 입증

  • 안경진
  • 2016-04-26 15:23:05
  • MAGELLAN-1 연구, 'ABT-493·ABT-530' SVR12 91%

애브비가 범유전자형 C형 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시험약물(ABT-493, ABT-530)의 최신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2016년 국제간학회(ILC 2016)에서 발표된 MAGELLAN-1 연구에 따르면, DAA(Direct-Acting Antivirals) 치료에 실패하고 간경변증을 동반하지 않은 유전자형 1형 만성 간염 C형 바이러스 감염자를 대상으로 12주간 리바비린을 병용 또는 병용하지 않고 ABT-493 300mg 및 ABT-530 120mg을 투여했을 때 91%(22명 중 20명)가 12주째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에 도달했다.

mITT 분석에서는 리바비린을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는 경우, 95%(각각 20명/21명, 19명/20명)가 SVR12에 도달했는데, 이는 바이러스학적 치료실패 이외의 이유로 지속바이러스반응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는 제외한 것이다.

텍사스 샌안토니오 간연구소에서 학술·임상부서 부회장을 역임 중인 프레드 푸어대드(Fred Poordad) 박사는 "치료실패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재치료 옵션은 제한적이고, 치료도 까다롭다며 "이번 결과는 치료가 어려운 환자군에서 높은 SVR을 보여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ABT-493과 ABT-530은 안전성 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사례는 단 한건도 없었으며, 각 치료군에서 1명 씩 2명의 환자가 바이러스학적 치료실패로 보고됐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전체환자의 10% 이상, 44명)은 두통(30%), 피로(27%), 메스꺼움(20%) 등이었다.

애브비 개발·수석의료책임을 맡고 있는 롭 스콧(Rob Scott) 부사장은"현재 진행 중인 DAA 요법 관련 임상연구에서 바이러스학적 완치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모든환자가 치료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애브비는 진행 중인 임상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C형 간염 환자들에게 재치료의 가능성과 기회를 높이기 위해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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