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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진흥협 창립…"K-메디칼 바람 일으킬 것"

  • 이혜경
  • 2016-04-28 15:12:35
  • 주천기 회장 "한국 의료관광 새 이정표 마련"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가 28일 춘계학술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 의료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다는 목표로 의료관광진흥단체가 공식 출범했다. 사단법인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가 그것이다.

의료관광진흥협회는 28일 오후 2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산업원구원 2층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록권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심재억 한국과학기자협회장, 손건익 전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권덕철 실장은 이 자리에서 의료관광진흥협회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의료 해외진출법이 국회를 통과해 6월부터 시행 예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의료관광진흥협회의 창립총회는 뜻 깊다.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 실장은 또 "의료관광진흥협회가 의료관광과 해외환자 유치 준비를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게 있다면 건의해 주면 감사하겠다"며 "메디칼코리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록권 의협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시행해야 할 시점에 의료관광진흥협회가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질병 치료와 건강검진 등 강점을 홍보하고, 보다 많은 의사와 중대형 의료기관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의료관광진흥협회가 글로벌 의료관광을 선도하고,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의 효율적 운용방안을 도출해 달라"고 했다.

박상근 병협 회장은 의료관광 산업이 미래 먹거리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회장은 "의료계는 아직 배 고프고, 국민들을 위해 해야할 일이 많다"며 "의료관광진흥협회가 국익을 높이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선경 이사장은 "의료관광은 국가적 성장동력"이라며 "의료관광진흥협회라는 민간단체의 긍정적 역할은 국가 정책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선 이사장은 이어 "의료관광이 향후 산업 발전과 연구 교류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우리 재단이 동반자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천기 의료관광진흥협회장은 지구촌 5대양, 6대주를 아우리는 메디칼벨트를 구축해 K-메디칼 바람을 이끌어 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화답했다.

주 회장은 "정부가 2017년까지 160개 이상 의료기관의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50만명 유치, 5만개 일자리 창출을 천명했다"며 "급변하는 의료관광 추세를 빠르게 파악해 관련 분야는 물론 지역별, 국가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자체, 정부까지 나서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고조되고 있지만 각종 규제와 폭리성 진료비, 급증하는 의료사고, 불법 브로커 폐단 등의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주 회장은 "우리 협회는 이런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면서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이 전 세계 의료관광 핵심 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제도적 보완책 모색,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사안들에 대한 해결책 마련, 연계 분야와 시너지 효과 가시화 등 한국 의료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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