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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원가 비중, '비상장제약 46%-다국적사 67%'

  • 김민건
  • 2016-05-07 06:14:49
  • 한미약품 매출원가 비중 19.2%↓로 수익성 가장 뛰어나

국내 비상장 제약사의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50% 미만으로 나타나 국내 상장사나 다국적 제약사에 비해 원가비중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원가율은 총 매출액 중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공장시설이나 설비 등을 개선하고 생산공정을 단순화 하는 등 매출원가를 줄여 수익성을 높이는 지표로 활용된다.

데일리팜이 4일 국내 상장 30곳, 비상장 30곳, 외국계 다국적사 31곳 등 총 91곳의 매출원가비율을 분석한 결과 국내 상장사의 평균 매출원가율은 56.5%, 비상장사는 46.1%, 외자사는 66.8%로 나타났다.

특히 비상장 기업의 매출원가율이 평균 1.3%p 감소해 수익성 개선에 힘쓴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상장사와 다국적기업이 각각 전년 대비 0.6%p, 0.5%p 감소했다.

비상장 제약사 매출원가 비율
먼저 비상장 기업의 평균 매출원가 비율 증감을 보면 전년 대비 1.3%p 낮아진 46.1%로 30개 기업 중 17곳이 감소했다.

매출원가 비율 감소가 가장 큰 곳은 동아ST 자회사인 원료계열 에스티팜으로 전년 대비 15.5%나 감소했다. 매출액과 매출원가가 각각 43.0%p, 14.7%p 올랐지만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중은 줄여 이익이 오른 셈이다.

반면 한국프라임 매출원가 비율은 6.5% 증가한 54.7%로 수익성이 가장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원가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미정밀화학이, 반대로 낮은 기업은 명인제약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자회사인 원료계열 한미정밀화학의 매출액은 891억원인데 매출원가는 777억원으로 매출액 97.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2.1%p 증가하며 수익성이 나빠진 것이다.

명인제약은 매출액 1408억원에 매출원가가 498억원으로 매출원가 비중이 35.4%로 가장 낮았다. 또 지난해 대비 0.4%p 감소한 것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재고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웅제약(-69.0%), 코오롱제약(-45.9%), 삼양바이오팜(-54.2%) 매출원가 비율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매출액, 매출원가도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작년 재고가 많이 남은 영향으로 보인다.

상장사 매출원가 비율
상장사를 보면 평균 매출원가율이 0.6%p 감소한 56.5%로 나타났다. 매출원가 비중을 줄인 곳도 15곳에 이르렀다. 특히 3개 그룹 중에서 한미약품이 매출원가 비중을 가장 많이 감소시킨 곳으로 분석됐다.

한미약품 매출원가율은 32.2%로 19.2%p↓의 증감율을 보였다. 매출액 1조1132억원, 매출원가 3581억원으로 많이 팔았지만 그만큼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잘 했다는 뜻이다.

그 다음으로 매출액 증감(154.1%p↑)이 가장 큰 알보젠코리아의 매출원가 비율이 전년 대비 12.5%p 감소한 41.0%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반면 매출액 5000억원대 이상을 기록한 유한양행과 셀트리온은 3개 그룹 중 매출원가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원가 비율이 가장 낮았던 셀트리온은 전년 대비 13.2%p 증가한 39.3%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가 지난해 대비 97.1%p나 상승한 것이다. 수익성이 줄어들긴 했지만 한미약품 다음으로 매출원가 비율이 낮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R&D 투자와 유럽진출 간 완제품 생산량 증대 등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출액 1조 1209억원으로 국내사 매출 1위인 유한양행 매출원가 비율은 전년 대비 10.5%p 증가한 80.4%로 수익성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상장사 중 가장 높았다.

다국적 제약사 매출원가 비율
다국적 제약사 평균 매출원가 비율은 66.8%로 지난해 대비 0.5%p 감소했다. 매출원가 비중이 감소된 곳도 15곳에 달했다. 하지만 국내 상장사는 매출원가율 비중이 40%대 이하가 12곳, 비상장사는 10곳인데 반해 외자사는 3곳에 불과해 국내 상장사나 비상장사와 비교해서 수익성 개선이 덜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상장사와는 0.8%p나 차이가 난다.

외자사 중에서는 GSK 매출원가 비율 증감이 가장 많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GSK 매출원가 비율은 49.6%로 지난해 대비 16.9%p 감소했다. 매출액이 3363억원에서 3092억원으로 8.0%p 떨어지며 매출원가 비율도 자연스레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한독테바가 GSK의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이 큰폭으로 오르면서 매출원가도 145.4%p 증가했지만 매출원가 비중을 6.9%p 감소시킨 49.2%까지 낮추는 등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한편 매출원가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한국산도스로 분석됐다. 한국산도스의 매출원가 비율 증감은 전년 대비 7.2%p 올라 69.7% 매출원가 비중을 차지했다. 매출액이 20.3%p, 매출원가가 34.2%p 올랐다. 물건을 많이 팔았지만 수익성이 좋아지지는 않았다는 얘기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비중이 가장 큰 기업은 한국로슈로 집계됐다. 한국로슈의 매출원가 비율은 83.4%이며 1.5%p 증가했다. 매출액 상승 폭보다 매출원가가 전년 대비 34.2%p나 오르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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