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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큐 시리즈

38대 병원협회장에 홍정용 중소병원협회장

  • 이혜경
  • 2016-05-13 17:09:55
  • "환자 뿐 아니라 병원 안정적인 발전 위해 노력"

홍정용 병협 신임회장
제38대 대한병원협회장에 홍정용(65·서울의대·정형외과) 후보가 당선됐다. 2012년 제36대 병협회장에 도전장을 내민 이후, 4년 만에 재도전에 성공했다.

홍 신임회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부제일병원 이사장, 창동제일의원 이사장, 경기도노인전문시흥병원 이사장으로 병원을 운영 중이며, 대한중소병원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투표 선거권자는 총 37명의 임원선출위원으로,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홍 신임회장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병원계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능력도 없지만, 우리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신임회장은 "정말 열심히 일하겠다"며 "회원들이 단결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의료계 내부 화합도 강조했다. 홍 신임회장은 "그동안 의료계가 원하는 일을 이루지 못했던 이유는 의료계에서 조차 토의와 의견 합치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 때문"이라며 "병원계가 앞장서 의협, 의학회, 모든 분들을 설득하고 존중과 배려로 공감을 이끄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정용 병협 신임회장(왼쪽)이 박상근 전임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았다.
한편 병협은 올해 예산안으로 95억453만1000원을 책정했다. 지난 3년간 동결했던 회비수입을 3% 인상하기로 하면서 입회비 및 협회비가 3만원씩 인상된다.

이번 회비 인상은 차기 집행부의 현안 대책방안 마련 및 사업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회비 인상으로 확보된 재정(1억3000만원)은 의료정책 등 공청회 개최, 한국보건의료정책포럼 신규 개최, 2018년도 수가협상 대비 환산지수 연구 및 의료기관 규모별 수익 상관관계 연구에 우선 편성하기로 했다.

전공의특별법 제정에 따른 수련환경평가비 또한 신설했다. 수련병원은 신청 과목당 7만원의 평가비를 지불해야 한다.

시도 및 직능병원회 건의사항으로는 ▲의료양극화로 인한 지방병원 경영 어려움 해결 모색 ▲의약분업제도 선택분업으로 추진 ▲수가관련 저수가 구조개혁 및 수가정책 개선 ▲지방 중소병원에 대한 정책지원 ▲시도병원회 운영활성화 및 위상정비 ▲상급종합병원 지정방법 개선 ▲병문안 문화개선 권고안에 대한 홍보 ▲급성기병원의 불필요한 장기입원 수요억제 ▲정부의 의료정책 결정에 대한 의료공급자의 참여 및 의견 개선 ▲개인정보인증 및 정보보호인증 의무화 지원 ▲에이즈 감염인 요양병원 입원관련 제도개선 ▲요양병원 대상 간병비 급여화 적용 등이 상정돼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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