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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마약류 보고 약국업무 과부하 없도록"

  • 강신국
  • 2016-06-24 06:00:48
  • 시도지부 약국위원회 회의...식약처 담당자도 배석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3일 시·도 지부 약국위원회 담당 임원 회의를 열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과 약국경영 활성화 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2차 시범사업을 앞두고 식약처 마약정책과 실무자들이 배석해 그동안의 경과와 다빈도 질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남일 부회장은 "일부 소수 사용자의 남용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다수의 정상적인 사용자들이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며 "이 시스템 도입으로 일선 약국에서 업무 과부하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합리가 들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 마약정책과 관계자는 "현재 하고 있는 마약류관리업무가 전산화된다고 보면 맞다"며 "대다수의 선량한 약국에 피해를 전가시키지 않기 위한 시스템인 만큼 앞으로도 약사회와 충분히 협의해 꼼꼼히 점검 하겠다"고 전했다.

약사회는 회의에서는 약국 경영진단 컨설팅 및 경영 활성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시도지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지난 상임이사회에서 의결된 이 사업은 전국 120여 약국을 패널로 모집하고, 이들 약국의 경상수지자료를 바탕으로 경영분석 모형을 개발하고 컨설팅을 통해 표준화 작업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회의에 앞서 조찬휘 회장은 "정부의 일방적인 규제폐지 정책으로 약사사회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건강과 의약품은 규제만큼 중요한 안전장치가 없다"며 "우리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겠다는 약사 본연의 역할을 다시 새기고 침착하게 대체해 나간다면 이 난국은 반드시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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