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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만성질환 전화상담 시범사업 참여기관 모집"

  • 최은택
  • 2016-07-20 06:14:55
  • 김강립 국장 "9월엔 시행 예정...기관수 제한없어"

정부가 고혈압환자 등 만성질환자 비대면 전화상담 시범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달 중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해 9월 중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19일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김 정책관은 "참여기관 수는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최대한 많은 기관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원가 입장에서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는만큼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80명을 상담 관리할 경우 월평균 100만~150만원의 진료수입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환자 상태를 잘 아는 동네의원 의사가 대면과 비대면을 통합한 관리체계로 만성질환을 관리해 나가도록 하는 개념"이라면서 "만성질환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함께 동네의원의 역할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성질환 관리의 핵심은 입원률 감축이다. 입원은 곧 질병악화를 의미한다. 그에 수반되는 사회 경제적 비용과 의료비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며 "'전문가의 잔소리'를 통해 혈당과 혈압이 제대로 관리될 수 있다면 입원률은 자연스레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필요하다면 수가도 (입원률 감소에) 상응하게 인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원률 감소에 따른 의료비 절감 효과를 감안하면 훨씬 효율적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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