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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경기도 1차의료기관 의견 청취

  • 이혜경
  • 2016-08-22 10:43:11
  • 현장 직접 방문해 현지실사, 노인정액제 등 현안 설명 들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경기도 소재 1차 의료기관을 방문,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지난 20일 이정현 대표와 수원의 1차 의료기관(김지훈피부과의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김지훈 원장(경기도의사회 총무이사)이 의료계 현안을 이정현 대표에게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사회 현병기 회장,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 경상북도의사회 김재왕 회장, 경기도의사회 김석범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

이정현 대표는 노인정액제 및 의료기관 현지 실사 등 의료계의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이에 대한 심층논의를 격이 없이 한 시간 동안 진행했다.

현병기 회장은 "노인정액제는 10년 전 만든 제도로 1만 5000원까지 1500원을 환자가 부담하는 제도"라며 "현재는 유명무실화 되었고 진료 현장에서 노인 환자들의 부담이 증가하여 진료 접근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접수하는 직원들과 환자 간에 많은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이정현 대표는 이에 대해 공감하고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저소득 노인층에서는 불과 몇 천원도 병원의 문턱을 높이는 문제라고 공감하며 노인 진료권 확보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심평원 실사를 받은 후 자살한 안산의 비뇨기과 원장 사건과 관련하여 소상히 설명해달라는 이 대표의 제안에, 김지훈 원장이 설명과 할께 실사 방식 보다는 계도를 통한 상생을 촉구했다.

이정현 대표는 "의사가 소신껏 진료하지 못하면 최종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궐기대회에 참석해 다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서 사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김지훈 원장은 일선 의료에서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심각하고 점점 더 가속화 되고 있다며, 1차 의료기관이 점점 더 경영이 어려워져 도산이 속출하고 의료불평등이 심해지면 이는 국민의 의료 접근권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석범 부회장 또한 "원가의 70%에도 못 미치는 저수가 문제는 의료의 질적 저하를 가져오고 편법 진료를 양산한다"고 했고, 이 대표는 "국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수가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신중론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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