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명절선물도 양극화…연휴 운영은 주말에 집중
- 김지은
- 2016-09-10 06: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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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만원대 생활용품 세트 많어…휴일지킴이약국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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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번주를 기점으로 속속 거래 업체, 지인들로부터 추석 선물이 도착하는가 하면 명절 약국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대다수 약국은 예년 수준으로 명절 선물이 들어오고 있고, 대부분 1만원 내외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반응이다.
리베이트 문제 등으로 직거래 제약사나 도매업체의 명절 선물 규모가 축소된 지난해와 유사하게 올해도 1만원 내외의 물품이 주를 이루고 대부분이 정성을 표시하는 정도라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회사 차원에서 보내온 선물보다 거래 영업사원이 개인 비용을 들여 선물을 사오는 경우가 많아졌고, 1~2만원 선의 커피 세트나 치약 칫솔 샴푸 등을 담은 생활용품, 와인, 저렴한 저렴한 과일 세트 등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추석 선물에도 약국 규모 별로 ‘부익부 빈익빈’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거래 규모가 큰 대형 약국들의 경우 여전히 금액대가 4~5만원이 넘거나 많게는 10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서울 은평구의 한 약사는 "이번주 수요일 이후부터 선물이 한두개씩 오고 있는데 대부분 직거래나 주거래 제약사, 도매상 정도"라며 "지난해와 비슷하게 거래가 좀 큰 곳은 와인 등의 선물이 오고 대부분은 치약, 샴푸 세트 등이 주를 이룬다"고 말했다.
반면 부산의 한 약사는 "약국 규모상 거래액이 크고 분회장 등도 지낸 만큼 이번주부터 추석 선물이 꽤 들어오는 편"이라며 "1~2만원대도 있지만 계속 거래를 하며 인연을 맺어온 거래처의 경우 액수가 좀 되는 선물이 오기도 한다"고 했다.
더불어 오는 14일 수요일을 기점으로 주말까지 최장 5일의 연휴 중 주말에는 정상 근무를 하겠다는 약국들이 많았다. 이들은 또 추석 연휴 휴일지킴이 약국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지난해 최근 화상투약기나 편의점 상비약 확대 등의 이슈로 올해는 괜한 부정적 여론의 대상이 되지 말자는 취지다.
각 지역약사회도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공문과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휴일지킴이 약국 프로그램을 설치해 입력된 날짜에는 반드시 근무일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올해는 여러 이슈가 있는 만큼 회원 약국들에 당번약국 준수를 더 강조하고 있다"며 "약사회 홈페이지와 회원 약국 개별 연락을 통해 당번약국 준수를 공지했고, 다음주에 한번 더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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