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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약 품목확대 추진…약사회 소비자 조사로 맞불

  • 강신국
  • 2016-09-23 06:14:56
  • 복지부 안전상비약 연구용역 대응 차원...10월부터 진행

정부가 편의점 판매 안전상비의약품에 대해 품목 확대를 추진하자 대한약사회가 소비자 인식조사로 맞대응에 나섰다.

복지부가 안전상비약 사용실태 및 소비자 수요조사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자 이에 대응할 자료를 만들겠다는 방침인 것이다.

대한약사회는 22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안전상비약 사용행태 및 소비자 인식조사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연구는 의약품정책연구소가 담당하며 설문조사는 리서치 앤 리서치가 수행한다. 연구는 10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다.

연구내용은 ▲안전상비약 사용 행태 ▲품목확대에 대한 인식 ▲의약품 구입불편 해결방안 등이다.

이미 정부는 지난 7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을 확정, 발표하며 진출입, 영업규제 완화 차원에서 약국 외에서 판매 가능한 안전상비약 품목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사용실태 및 성과 분석, 소비자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관련 업계 등과 협의를 거쳐 현행 13품목을 조정, 추가하겠다는 방침이다.

현행 약사법 상 안전상비약을 최대 20품목으로 규정하고 있어 현재 편의점에서 유통 중인 13개 품목에서 최대 7개 품목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결국 약사회는 안전상비약 판매제도에 대한 보완점과 품목 확대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부각시킬 수 있는 소비자 조사결과와 연구물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복지부 연구결과와 약사회 연구결과가 상반될 경우 내년 상반기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추진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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