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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감기 항생제 처방률 44.1%...감소세 주춤

  • 최은택
  • 2016-10-04 09:55:56
  • 남인순 의원 "2020년까지 50% 감축목표 적극 이행해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에도 불구하고, 감기(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의 하락추세가 멈추고 다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송파구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2011년 47.6%에서 2014년 43.8%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에는 44.1%로 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지난해 21.10%로 2014년보다 0.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의원은 23.96%로 전년도보다 0.3%p, 병원은 47.79%로 0.2%p, 종합병원은 40.04%로 0.1%p 각각 상승했다.

주사제 처방률의 경우 2011년 20.4%에서 2015년 18.3%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처방건당 약품목수도 2011년 3.84개에서 2015년 3.72개로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의 인체 항생제 사용량은 2014년 기준 31.7DDD(인구 1000명 당 매일 항생제를 사용하는 사람 수)로 OECD 평균 23.7DDD보다 35% 가량 높아 항생제 오& 8228;남용이 심각한 실정"이라며 "정부도 최근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을 확정해 오는 2020년까지 전체 항생제 사용량을 20% 줄이고, 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을 50%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에 대한 항생제 적정성 평가를 더욱 강화해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최소화하고, 국민들을 항생제 내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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