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15일 10주년 학술대회 개최
- 안경진
- 2016-10-13 09:36: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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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현장과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주제…고려대 문과대학 2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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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는 ' 의료커뮤니케이션'이란 개념조차 일반화 되지 않았던 2006년, 학술모임을 시작해 10여년간 진료에 도움이 되는 이론적 고찰과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진료 방법들을 연구해왔다.
오늘날 의료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널리 받아들여져 의사 국가고시의 중요 항목이 되고, 올해부터 의사들이 연수강좌를 통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의료인문학의 분야로 자리 잡게 된 데는 학회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회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다양한 주제 강연과 발표가 이어질 계획으로, 초대 학회장을 지낸 한림의대 유형준 교수(내분비내과)가 10년의 발자취를 회고하고 향후 과제를 짚어보는 기조강연을 하게 된다.
의사와 환자, 직종 간 등 의료현장에서의 소통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미래 의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 섹션도 별도 마련됐다. 강석훈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미래 의사를 위한 표준화환자 활용 커뮤니케이션 교육'의 주제 발표를, 김찬웅 중앙대 응급의학과 교수는 '미래 의사를 위한 직종 간 커뮤니케이션 교육'에 대해 발표한다.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4명의 간호사들이 발표하는 '임상현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교육' 섹션도 이색적이다. 신연희 분당서울대병원 수술간호팀장이 '공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김미영 삼성서울병원 암병원병동 팀장이 '의사-간호사 간의 의사소통 표준화'에 관해, 최진선 서울아산병원 간호교육행정팀장과 김은경 세브란스병원 특수간호팀 파트장은 각각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과 '세브란스병원 의사소통 교육현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연수강좌로는 이현석 회장이 '노인환자와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주제 발표를 맡고, 이인재 변호사(법무법인 우성)의 의료현장에서 유용한 '설명/주의 의무와 의료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현석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장(고려대 좋은의사연구소)은은 "탈권위주의 시대에 맞게 의료계도 상호 준중과 공감, 배려를 바탕으로 임상진료와 직종 간의 소통은 당연한 것이나, 실제 현장에서는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보다 나은 진료, 보다 나은 직장생활을 위한 고민을 담아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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