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제산의회 "돔페리돈 올바른 지침 만들자"
- 이혜경
- 2016-10-18 13: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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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전문가, 식약처가 함께 충분한 안전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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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과 의사들에 이어 산부인과 의사들도 돔페리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진국에서도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축적한 경우 'off-label use'(허가외 사용)를 허용하면서 전문가의 의견을 중시하고 있다"며 "소청과의사회의 입장을 지지하며, 의사와 전문가, 식약처가 함께 충분한 안전성 검토를 통해 올바른 지침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전혜숙 국회의원이 산부인과에서 수유부에게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되는 돔페리돈을 처방한다고 발표했다.
직선제산의회는 "돔페리돈은 현재 메스꺼움, 구토 증상의 완화를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약제로 수유부에게 모유양을 늘리는 최유제로도 사용하고 있다"며 "여러 임상연구에서 돔페리돈이 유선조직에서 젖이 생산되도록 하는 '프로락틴'이란 호르몬을 증가시켜 유즙(모유) 분비를 촉진한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직선제산의회는 "돔페리돈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된 경우는 고용량을 지속적으로 사용한 경우"리며 "최유제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보통 하루 30mg의 저용량으로 1-2주 정도 처방을 하며, 이런 경우 신생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게 없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0년 약물복용 문제로 고민하는 임신부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의 전문가는 '현재 센터에서도 모유량이 적은 산모들에게 돔페리돈을 최유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게 직선제산의회의 입장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여성 1명당 1.24명의 OECD 최하위 저출산국가이고 모유수유비율이 18%로 국제평균수준 38%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고 있다.
직선제산의회는 "모유 수유부에게 최유제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른 약물이 없는 현실"이라며 "그동안 의사들에 의해서 안전하게 처방되어왔던 약을 '허가외 사항'이라는 이유로 산부인과의사의 약제의 사용에 대해 의학적 안정성 검증이나 전문가와의 충분한 논의 없이 단지 처방을 했다는 이유로 의사의 잘못으로만 발표하는 것은 산모와 의사의 불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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