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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약국은 '세이프'…타이페이 약국은 '패밀리'

  • 강신국
  • 2016-10-21 06:14:55
  • 다르지만 같은 서울과 타이페이 약국의 약료서비스

서울지역 약사들은 세이프약국을, 대만 대북지역 약사들은 패밀리 약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약료서비스를 실천하고 있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20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대북약사공회(회장 장수적) 서울방문을 환영하는 리셉션을 개최하고 두 단체가 진행하는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대북약사공회의 '패밀리약사' 프로그램 포스터
대북약사공회 첸칭팡(Chen, chin-fang) 상임이사는 대북시 패밀리 약사 프로그램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첸 상임이사는 "많은 약을 복용하는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의약품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패밀리 약사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메디케이션 에러를 줄이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첸 이사는 "대북약사공회는 대북시, 대북시병원 등과 함께 지역민을 위한 약료 모델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패밀리약사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개인 약료관리 서비스가 있다. 팜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개인 약력을 기록, 관리한다. 여기에는 헬스케어 패스포트 등이 활용되고 방문약료서비스, 건강상담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패밀리약사를 홍보하는 대북약사들
또한 질병예방과 건강교육도 주요 과제다. 전염병 예방과 만성질환 모니터링 등이 패밀리약사들의 주요 업무가 된다.

현재 대북지역 약사 12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 김형선 국제이사는 16개 자치구에서 215개 약국이 참여하는 세이프약국 사업을 대만약사들에게 소개했다.

김형선 이사는 "세이프약국은 지속적으로 복용중인 처방약물, 만성질환자,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포괄적인 약력관리를 진행하며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약 복용을 줄이고 처방약의 효과를 높이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약사회의 세이프약국 운영 물품
아울러 김 이사는 "음주·흡연 등 생활습관 관리 및 모니터링 등 건강관리와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과 연계상담을 실시하고 정신신경용제 약물 복용자, 우울증 의심자를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하는 자살예방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서울의 세이프약국과 대북의 패밀리 약사 프로그램은 이름만 다를 뿐 콘텐츠는 유사하다. 즉 약사들이 지역주민의 건강 관리자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보여 주고 있다.

최현주 서울시약사회 한약이사는 한국의 한약사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약은 하나인 만큼 장기과제로 면허일원화에 대해 강조했다.

장수적 대북약사공회 이사장과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왼쪽부터)
한편 서울시약사회의 대북약사회공회 환영식에서 37년간 교류를 통해 다져진 우정을 재확인했다.

김종환 회장은 "두 단체의 변치 않는 오랜 우정은 한국사회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돈독한 우정과 미래 희망을 기대하며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수적 대북약사공회 이사장도 "취임후 3번째 서울 방문인데 이렇게 다같이 모이게 돼 기쁘다"며 "37년 우정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서울시약사회장 출신으로 대북약사공회와 인연이 있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도 행사장을 방문, 대북약사들을 반겼다.

이어진 선물 전달식에서 김종환 회장은 대북약사회에 거북선 장식을 장수적 이사장은 서울시약사회에 도자기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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