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도 예외없다"…무자격자 점검 예고
- 강신국
- 2016-11-10 16: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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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 회원서신 통해 자율정화 의지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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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회장은 10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와 분업예외약국 관련 약국자율정화 계획을 알렸다.
최 회장은 "먼저 약국 불법행위 신고 제보센터(약사회 홈페이지)를 운영해 불법행위를 일삼는 약국에 대한 회원들의 제보를 받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현장 점검팀을 상시 운영해 제보된 약국에 대해서는 암행점검을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불법행위 증거자료를 확보 하겠다"며 "특히 분업 예외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불법이 확인된 약국은 1차 자정 기회를 부여하고, 1개월 이내에 반드시 재점검을 실시해 또 다시 불법이 확인될 경우 즉시 관계기관에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2월말까지 계도기간을 두겠습니다. 다소 촉박한 시한이지만, 우리 모두가 인지하고 있듯이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이기에 지금 당장이라도 개선돼야 하는 국민적 당위 앞에는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힘든 부분이지만 올바른 약사직능의 사회적 책임에 즉각적인 바른 응답과 실천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도약사회 임원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과 모범적인 행동으로 회원 앞에 다가서겠다"며 "더 이상 임원이라는 직책이 불법의 면피용이 될 수 없음을 명백히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 면허대여 등 약사사회 내부의 그릇된 인식과 병폐를 뿌리 뽑고 해결해야 한다고 많은 회원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면서 "우리 스스로 인식의 전환과 자정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지 못한다면 더 이상의 국민 신뢰는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원격화상투약기 도입, 편의점 판매 안전상비약 품목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 좋은 빌미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약사회 회장 최광훈 입니다 때 이른 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맑고 청명한 하늘과 아름다운 단풍을 보노라면 저절로 마음이 포근해지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우리 약사사회도 이 가을 하늘처럼 맑고 청명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경기도약사회 제31대 회장으로서 올 초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와 함께 하며, 대한민국 약사들에게 주어진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시간을 고민과 대책마련을 위해 보내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약국경제, 줄어드는 회원고충, 풍요로운 약사미래" 학술대회와 경기 팜 아카데미 등을 통해 약국운영에 곧 바로 접목 가능한 학술프로그램을 개최하였고, 약국의 한약, 건강기능식품 취급 활성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관련한 준비를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약국소모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적은 규모이지만 첫 삽을 떼었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크고 작은 고충 해결을 위해 자문변호사, 세무사, 약화사고 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고충처리단을 본격 운영, 약사회 홈페이지 고충처리 콜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약사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미력하나마 저와 경기도약사회 집행부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회원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접하게 되는 약사사회의 불법사례가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주간지 한겨레 21은 기사를 통해 ‘나는 가짜 약사였다’ 라는 제목으로 약국 종업원에 의한 불법행위를 고발형식으로 게재하여 문제가 되었고, 뒤이어 10월 14일에는 공중파 방송 KBS가 황금시간대 편성을 통해 "약 주고 병 주는 수상한 약국"을 방영, 분업예외지역 약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탈, 불법행위를 심층 취재하여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묵묵히 약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회원들은 깊은 자괴와 상실에 빠져있습니다.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 면허대여 등 약사사회 내부의 그릇된 인식과 병폐를 뿌리 뽑고 해결해야 한다고 많은 회원들이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인식의 전환과 자정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지 못한다면 더 이상의 국민 신뢰는 기대할 수 없을 것이고, 더 나아가 원격화상투약기 도입, 편의점 판매 안전상비약 품목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 좋은 빌미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계획으로 자정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약국 불법행위 신고 제보센터(약사회 홈페이지)를 운영하여 불법행위를 일삼는 약국에 대한 회원들의 제보를 받겠습니다. 둘째, 현장 점검팀을 상시 운영하여 제보된 약국에 대해서는 암행점검을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불법행위 증거자료를 확보 할 것이며 특히, 분업 예외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불법이 확인된 약국은 1차 자정 기회를 부여하고, 1개월 이내에 반드시 재점검을 실시하여 또 다시 불법이 확인될 경우 즉시 관계기관에 고발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12월말까지 계도기간을 두겠습니다. 다소 촉박한 시한이지만, 우리 모두가 인지하고 있듯이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이기에 지금 당장이라도 개선되어야 하는 국민적 당위 앞에는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며 힘든 부분이지만 올바른 약사직능의 사회적 책임에 즉각적인 바른 응답과 실천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회원 여러분 힘을 모아주십시오. 경기도약사회 임원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과 모범적인 행동으로 회원 앞에 다가서겠습니다. 더 이상 임원이라는 직책이 불법의 면피용이 될 수 없음을 명백히 보여드리겠습니다. 한 국제기구의 미래보고서에 의하면 머지않은 장래에 사라지는 여러 직업군 중에 약사가 포함되어 있다는 암울한 소식이 전해집니다. 어려운 문제도 많고, 억울해서 항변이라도 하고 싶지만, 궁극적으로 국민신뢰가 기반이 되어야만 우리는 국민건강 수호자로서 당당히 나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이 땅에서 약사 직능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올바른 약의 전문가로서 우리 스스로가 바르고 깨끗하게 나아갈 때 비로소 존경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약사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십시오. 여러분들이 바로 약사회 개혁의 주인공입니다 ! 약사사회의 개혁! 약사직능 신뢰 회복! 경기도약사회 회원 모두가 함께 시작합시다. 감사합니다. 2016년 11월 경기도 약사회 회장 최광훈
회원 서신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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