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의료팀회진 참여하니 처방중재 비율 큰폭 상승"
- 김지은
- 2016-11-23 12:14: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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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성싱병원 약제팀 '중환자실 회진팀 약사역할' 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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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중환자실 회진 팀에 약사가 참여하면서 처방중재 비율이 큰폭으로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진행된 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 추계학술대회에서 한림대성심병원 약제팀 김정희, 양유림, 김현희, 한혜경 약사 연구팀은 '중환자실 다학제적 회진 팀에서의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연구 포스터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포스터에서 지난해 2월부터 한림대성심병원이 진행하고 있는 약사의 중환자실 팀 회진 활동과 약사 포함 이후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성심병원은 2015년 2월부터 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가 팀을 이뤄 중환자실 회진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환자는 입원실 재실 기간 3일 이상인 환자 등이다.
중환자 약료 전담 약사의 경우 대상환자의 EMR을 사전에 리뷰하면서 환자의 투여 약물 이력, 검사 결과를 통해 약물의 상호작용, 부작용, 용량, 계열 중복 약제 등을 확인한다.

연구팀은 "중환자실 다학제적 회진 시 약사 참여가 약물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 의료 비용을 감소시킨다는 것은 외국 다수 논문에 발표됐다"며 "우리 병원은 지난해부터 약사가 팀 회진에 참여해 약물 치료 전반에 개입하고 약물중재활동과 연계해 효과적인 약물요법이 되도록 하며, 부작용 및 의료비용 감소, 재실기간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 분석 결과 2015년 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처방중재 건수는 총 939건으로 그 중 약물 상호작용이 4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부작용이 17%, 계열 중복 약제가 10%로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4월 이전까지는 1명의 약사가 영양지원팀과 중환자 약료서비스 업무를 겸임하다 5월부터 중환자 약료 전담 약사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상 환자 범위를 SICU뿐만 아니라 CCU까지 포함시키고 재실기간 3~7일에서 3일 이상으로 확대해 처방중재 대상 환자 수가 급증했다.

연구팀은 "중환자실 다학제적 회진을 시행하면서 투여 약제 간 대표적 상호작용, 신기능 및 간기능에 따른 투여 용량, 용법 등에 대해 중환자실 담당의사의 관심과 문의사항이 늘어나고 있다"며 "회진 시 EMR 경과기록지에 자문내용을 기록할 경우 이를 토대로 투여 약제 조정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팀은 "특히 약물상호작용에 대한 자문 건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며 "향후 중환자실 환자의 장기적인 약물상호작용과 실제 부작용 연관성을 파악하는 활동을 전개해 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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