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C바이오, 필름형 조루치료제 생동성시험 진행
- 이정환
- 2016-11-30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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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복약 편의성 높여 '니치 마켓'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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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는 발기부전 등 비뇨기과 질환 파이프라인과 필름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제약사인 CTC바이오다.
29일 CTC바이오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클로미프라민 성분 필름형 조루약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조루치료제 시장은 다폭세틴(제품명 프릴리지·메나리니)과 클로미프라민 두 개 성분이 양분중이다.
CTC바이오는 클로미프라민 성분 조루약 '컨덴시아'를 휴온스, 동국제약, 등 국내 제약사들과 공동 컨소시엄을 통해 허가받은 상태다.
CTC바이오는 수 년째 필름형 조루약으로 제형 다양화에 나섰다. 정제 등 알약이 부피가 커 휴대와 복용이 불편한 것을 개선하기 위해 제형변경 연구에 나선 것.
특히 발기부전치료제가 필름형, 츄어블정 등 다양한 제형이 허가된 것과 달리 조루약은 정제와 캡슐제만 있는 현황에 집중했다.
또 다폭세틴 성분 프릴리지의 경우 비급여 약가가 저용량 30mg 6000원, 고용량 60mg은 약 10000원으로 다소 높게 책정된 만큼 클로미프라민 성분 조루약은 저가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 향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생동시험 종료 후 시판허가를 획득하면 필름제형 조루약으로는 유일한 품목이 탄생하게 된다.
다만 발기부전치료제의 인기 대비 조루약 시장 볼륨이 낮은 점과 질환 자체에 대한 환자 인식이 낮은 현실 등은 개발사가 풀어나갈 문제다.
제약업계는 성인남성 1700만명 중 500만명 이상이 조루를 겪고 있다는 통계를 토대로 잠재된 국내 시장규모를 3000억원으로 추정중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제제기술에 특화된 기업인 만큼 비뇨기 파이프라인 강화 차원에서 제품 연구개발에 착수했다"며 "잠재 가능성이 높은 조루 질환 시장을 편의성을 높인 품목으로 겨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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