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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JP모건서 바이오시밀러 R&D전략 발표

  • 김민건
  • 2017-01-12 10:15:47
  • 램시마 성과·마케팅 전략 발표, 항암제 2종 유럽 출시

셀트리온 세션에서 김명훈 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셀트리온(대표 기우성·김형기)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35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램시마 유럽 진출 성과와 향후 마케팅 전략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과 신약 임상 진행 현황도 발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셀트리온은 김명훈 의학부문 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지난 11일(현지시간) 오전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김 부사장은 셀트리온 소개와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진출 성과, 노르웨이 스위치 임상 등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화이자(Pfizer)를 통해 미국 판매에 들어간 램시마에 대한 현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램시마의 향후 마케팅 전략이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보다 최적화된(Personalized), 편리한(Convenient), 저렴한(Affordable) 바이오시밀러 장점을 극대화하는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전 세계에서 램시마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김 부사장은 "램시마 SC제형(피하주사) 개발을 통해 투트랙(two track) 전략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해 TNF-α억제제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분기 중 환자 맞춤형 자가면역치료 진단KIT를 출시해 의사들에게 환자별 최적의 맞춤 치료 방법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TNF-α억제제 시장 전체로 마케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이후 차세대 파이프라인도 소개했다. 허쥬마와 트룩시마 등 퍼스트무버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과 CT-P27(인플루엔자 항체 치료제) 등 신약 임상 진행 현황이다.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는 지난해 10월 EMA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올 해 상반기 중 FDA 승인 신청을 진행한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는 지난해 12월 EMACHMP로부터 승인 권고를 획득해 올해 1분기 중 최종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FDA 승인 신청도 올 상반기 중 진행한다. 허쥬마와 트룩시마 북미 판권은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가 가지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는 "램시마가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미국에서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점에 대해 현지에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램시마 뒤를 이어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와 트룩시마 허가 및 출시 일정에 대한 질문과 신약 개발 현황 등 글로벌 투자자를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셀트리온 관계자들은 주요 유통 파트너사를 포함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20개 글로벌 투자자들과 IR 세션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에 접목할 수 있는 신기술 보유 업체들과 미팅도 다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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