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입혀준 같은 동네 의원·약국의 부부
- 강신국
- 2017-01-18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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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훈 원장·박정민 약국장, 장흥군에 교복비용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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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남 장흥군에 따르면 김성훈이비인후과와 중앙약국은 지역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로 써달라며 750만원을 기탁했다.
김성훈이비인후과 김성훈 원장과 중앙약국 박정민 약국장은 부부로 장흥군에서 나란히 병원과 약국을 하고 있다.
부부 의약사 기탁금은 저소득 가정 가운데 올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입학하는 학생 33명의 교복비용으로 사용된다.
박정민 약국장은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조은의원 현미숙 원장의 소개로 청소년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장흥군 청소년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게 돼 기쁘고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복 상품권을 받은 한 학생은 "교복까지 지원해줘 할머니 부담을 덜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등학교에 가서 성실히 생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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