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약, 도매상 방문해 불용약 반품 문제 논의
- 김지은
- 2017-05-08 10:21: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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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상 창고 등 확인…약사회 "제약사·도매상 면담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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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정현철)는 지난 2일 지역 내 주요 도매업체를 방문해 약국내 불용재고약 반품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약사회는 이날 반품 후 제약회사들이 제때 수거하지 않아 방치된 채 쌓여있는 도매업체 창고를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애로점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도약사회는 "도매상은 업체 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월 매출액 대비 5~10%대인 약 3억~10억 규모 불용재고약에 대한 금융 부담을 안고 있었다"며 "이 반품약들이 제약사로부터 100% 보상이 아닌 평균 78%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어느 제약사는 50%까지만 보상해 주기도 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고 말했다.
이날 도매상들은 제약사들이 반품 불가 계약 강요, 반품 수량이나 유효기간에 따른 차감 정산, 오랜 기간의 정산 지연, 도매상 매출 규모에 따른 차별, 액제와 연고류 반품 불수용하는 등의 문제점을 토로했다.
약사회 측은 이날 도매업체가 약국으로부터 받은 불용재고의약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100% 반품 규정과 신속한 정산에 대한 법제화와 성분명 처방의 조속한 실시라고 관계자들은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현철 회장은 "약국에서 받은 불용재고의약품을 제약사에 제대로 반품하지 못해 도매업체의 어려움이 크다는 걸 체감했다"며 "이로 인해 회원 약국들 역시 피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불용재고약 해결을 위해선 반품뿐만 아니라 불용재고약 발생을 예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방법으로 동일성분조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나아가 근본적 성분명 처방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시약사회는 지난 4월 지역 내 6개 도매와 15개 제약사가 참여한 가운데 의약품유통질서협의회 구성을 위한 사전 모임을 갖고, 불용재고의약품등의 문제를 논의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제약회사와도 면담을 갖고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에 협조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인데, 문제 해결을 위한 본사 차원에서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정현철 회장과 박춘배 총무이사, 이선희 홍보이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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