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가티닙, 크리조티닙 내성환자 치료효과 입증
- 이정환
- 2017-05-08 16: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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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 김동완 교수, 18개국 71개 병원 환자 2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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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대학교 암병원은 종양내과센터 김동완 교수가 18개국 71개 병원의 브리가티닙의 크리조티닙 내성 환자 2상임상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미국FDA는 해당 연구결과를 근거로 지난 4월 브리가티닙을 신속 허가했다.
김 교수와 연구진은 크리조니팁 내성 폐암 환자 222명을 두개 용량군으로 나눠 브리가티닙 약효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112명에게는 브리가티닙 90mg을 지속 투여하고 110명에게는 90mg 1주 투여 후 180mg으로 증량 투약했다.
연구결과 권장용량으로 확정된 180mg 증량투여군 54%에서 종양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해당 종양반응은 평균 12.9개월 지속됐다.
또 67% 환자에서 뇌전이가 줄어드는 효과도 보였다.
브리가티닙의 흔한 부작용으로는 가벼운 수준의 오심, 설사, 두통, 기침이 있었으며 중등증 이상의 조기호흡기증상 부작용은 3%의 환자에서 발현됐다.
김 교수는 "크리조티닙 치료 환자 50%에서 1년 내에 내성이 발생하고 상당수가 뇌로 전이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브리가티닙 우수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브리가티닙은 국내 승인은 받지 못한 상태다. 이전에 치료받지 않은 환자에서 크리조티닙과 브리가티닙을 직접 비교하는 'ALTA-1L 연구'가 국내외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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