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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약국 방문환자 70% "대체조제 의향 있다"

  • 정웅종
  • 2006-04-20 12:39:26
  • 서울시약, 환자 400명 조사...전체 51%, 대체조제 인지

국민 절반은 대체조제제도 자체에 대해 알지 못하거나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체조제 의향에 대해서는 10명중 7명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서울시약사회 #박규동 의약분업위원장은 20일 '의약분업 안정화를 위한 처방조제제도의 개선' 심포지엄 발제문에서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3월3일부터 17일까지 서울거주 약국이용자 400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대체조제 인지여부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의 49.1%가 제도 자체에 대해 모르거나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잘안다'고 응답한 비율은 14.5%, '알고있다'는 응답은 36.4%로 국민 절반은 대체조제 제도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체조제를 알고 있다는 응답자 중 실제 약국에서 대체조제를 경험했는지 조사한 결과,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55.4%로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체조제 제도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8.6%는 '좋은제도'라고 평가했고,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2%에 그쳤다. 나머지 29.4%는 '잘 모르겠다'고 답해 10명중 7명은 대체조제 제도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약국에 간다면 대체조제를 받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9.7%가 '받겠다'고 답한 반면, '잘모른다'거나 '안받겠다'는 응답은 30.3%로 나타났다.

박규동 의약분업위원장은 "국가제도가 국민적 호응을 받지 못한다면 그 정책은 실효성을 잃게 되는 것"이라며 "대체조제 제도에 대한 정부와 보건의약계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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