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SNS 공구 엇갈린 평가..."활로개척" vs "저가판매"
- 정흥준
- 2023-07-19 18: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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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저가 판매와 유사...오프라인 기반 약국과 상충"
- 약사 인플루언서, SNS로 건기식 공동구매 활발
- "직역 확대로 봐야...약국 제품과 안겹쳐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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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약사들의 시도라는 시선과 온라인 저가 판매와 크게 다르지 않아 오프라인 약국 시장과는 상충한다는 우려 섞인 의견도 있다.
또 약사로서 소위 ‘팔이+피플’의 역할까지 해야 하냐는 냉소적인 반응과 새로운 흐름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관심도 뒤섞여 있다.
약사 인플루언서들이 늘어나면서 인스타 등 SNS에는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사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유산균, 오메가3, 콜라겐, 효소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공동구매 희망자를 받고 있다.
경기 A약사는 “원래 약사들은 온라인에서 건기식이나 의약외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에 불만이 많다. 그런데 약사 SNS 공구 활동도 결국 자신을 통해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약사는 “약국은 오프라인 기반 업종이라 온라인과 충돌이 있다. SNS 활동 약사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약사의 역할이 급속도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방향성에 혼동이 있다”고 했다.
일반인 인플루언서들이 역할을 하던 SNS 공동구매 시장에 전문성을 갖춘 약사들이 뛰어들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는 입장도 있다.
경기 B약사는 “건기식 공구는 기존에 없던 활동이 아니다. 일반인 인플루언서들이 하고 있는 영역인데, 이젠 약사가 전문성을 활용해 좋은 제품을 선별하고, 상담까지 제공하면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직역 확대라고 볼 수도 있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약국 운영만으론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을 하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설명이다.
B약사는 “약사들의 관심 역시 굉장히 높다.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노력과 관심이 많고, 젊은 약사들만의 활동도 아니다. 이미 40~50대 약사들도 능숙하게 활동하고 있다"면서 "약국 판매 제품이 공동구매되지 않을 뿐더러 3~5일 한시적으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가격 교란까진 일으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기 C약사는 “SNS로 공구를 하는 사람들을 ‘팔이피플’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약사들이 그런 것까지 해야 하냐는 우려 섞인 의견도 있다”면서 “다만, 아직까지는 약국과 겹치는 제품들을 판매하는 건 아니고, 정도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약국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보긴 어렵다”고 했다.
이어 C약사는 “앞으로 약사 인플루언서들이 더 많아질거고, 없던 문제가 생겨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이드가 있으면 좋겠다. 현재 활동하는 약사들이 그 가이드가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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