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협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안돼"
- 이혜경
- 2011-03-24 18: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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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정기총회서 논의된 내용 반박 성명서 배포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가 한의사들이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한의학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즉각 반박 성명서를 배포했다.
대개협은 24일 "한의협 정기총회에서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논의됐다"며 "한의사들이 방사선학을 한의과대학 교과서 내 포함시키고, 한의사 보수교육에도 반영해 달라는 것은 의료인으로서의 윤리적 주장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는 한의사이기 전에 과학자로서 가져야 할 과학적 태도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개협은 "의학과 한의학은 근본적으로 서로 다른 이론적인 근거를 가진 학문으로서 서로 진단과 치료의 방법이 다르다"며 "예를 들어 영상의학과 영역에서 방사선 촬영과 이를 통한 병의 진단은 한의학이 아닌 의학의 토대로 탄생됐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의사들의 고유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대개협은 "다시 한번 의료계 질서를 무너뜨리고 혼란을 일으키게 하는 주장이 제기될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이를 저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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