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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복약지도문의 진화…'드럭머거 이론'도 활용

  • 김지은
  • 2016-09-29 06:14:49
  • 팜포트, 처방약 복용으로 빼앗기는 영양소 소개…1500여개 약국 활용

'드럭머거(Drug Mugger)'가 약국 복약안내문 안으로 들어왔다.

최근 서면 복약지도문 프로그램 '팜포트'를 개발, 보급 중인 피에스알(대표 이병각)이 영문 복약안내문에 이어 드럭머거 이론을 바탕으로 보충필요 영양소 자동안내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기능은 환자가 처방받은 약품에 대해 해당 약물의 복용으로 빼앗길 수 있는 인체 내 필수 영양소를 자동으로 분석, 복약안내문에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처방 의약품 복용으로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특정 영양소 결핍을 막고, 안전한 약물 복용을 돕는다는 취지로 개발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국내외 드럭머거 관련 서적들과 FDA에서 발표한 내용 등을 근거로 자료가 마련됐으며, 피에스알 소속 학술 약사들이 관련 내용을 일일이 정리해 프로그램에 탑재했다.

현재까지 3800여개 성분에 대한 드럭머거 개념이 소개돼 있고, 국내 약국에서 처방되는 약이 초래하는 결핍 영양소는 대다수가 복약지도문에 안내되고 있다.

예를 들어 심바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에게 나타나는 코엔자임큐텐 부족현상이나 메트포르민 약물 복용 시 비타민 B12의 보충이 필요한 경우를 등이다.

코엔자임큐텐 결핍 시 근육경련이나 근육통, 심장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비타민 B12 결핍 시에는 근육약화, 치매, 기분장애, 악성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보충 필요 영양소에 대한 정보를 약국에서 알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병각 대표는 "약국에서 드럭머거 개념과 환자를 직접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기존 복약안내문에 관련 정보를 제공해 환자도 건강하게 약을 복용하고, 약국의 상담기능도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 기능을 사용하는 약국들에서는 무엇보다 일반약 상담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환자가 먼저 복약안내문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파악하고 약사에게 문의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대기 시간 복약안내문에서 보충필요 영양소 정보를 확인하고 투약하는 약사에게 환자가 먼저 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약사가 먼저 권매하는 것이 아닌 환자가 먼저 관련 정보를 문의하는 것이라 거부감도 적고 약국 일반약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업체는 한달 여 전부터 회원 약국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팜포트 일반회원의 경우 2개월 무료로 활용이 가능하며 정회원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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