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네스에스·에나폰 불순물 이슈, 수급 불안정 '불똥'
- 강혜경
- 2025-04-08 18: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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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턴정·아미트리프틸린·메네스·메네신 대체품목 줄줄이
- 라벤다크림, 에펙신·리포직·히아레인 등 안과용제 수요증가에 이름 올라
- 이모튼 품절입고알림 5만3673회…전달 대비 1만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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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불순물 이슈'로 인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
한시적 허용기준 초과 검출에 따른 사전 예방적 조치로 인한 영업자 회수, 선제적 안전조치로 인한 출하 중지 등이 원인인데 불순물 이슈가 늘어남에 따라 의약품 수급에 까지 영향이 불가피해 지고 있다는 게 약국가 전반의 얘기다.

3월 바로팜 품절입고알림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불순물 이슈에서 기인한 품절과 수급 불안정이 눈에 띄었다.

'베타히스틴 함유 의약품에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N-nitroso-betahistine)이 검출됐다는 안정성 정보가 확인돼 베타히스틴 함유 완제의약품에 대해 선제적 안전조치로 출하를 중지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아직까지 식약처 지침 등은 없지만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한시적 허용기준이 적용될 때까지 제품 출하를 중지한다는 것.
제약사가 출하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이명 등에 대신 쓸 수 있는 유턴정과 메네스정, 메네신정도 수급이 불안정해졌다.
신청현황에 따르면 유턴정은 3630회로 2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메네스정과 메네신정도 각각 39위와 45위에 랭크됐다.
불순물 이슈로 인한 항우울제 수급도 한 달 넘게 비상이다. 일성아이엔스 센시발정(노르트립틸린염산염) 25mg·10mg, 환인제약 에나폰정(아미트리프틸린염산염), 동화약품 에트라빌(아미트리프틸린염산염) 25mg·10mg에 대한 회수가 내려지면서 수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
회수 사유는 '불순물(N-nitroso-nortriptyline) 한시적 허용 기준 초과 검출에 따른 사전 예방적 조치로 시중 유통품에 대한 영엉자 회수'다.
에나폰정10mg은 전 달 대비 신청횟수가 8734회 늘어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에나폰정5mg도 7위에 새롭게 이름을 등재했다. 명인 아미트리프틸린염산염정10mg과 환인클로나제팜정0.5mg, 아티반정1mg, 한독 세로자트정10mg, 아티반정0.5mg은 항우울제 수급 불안정에 따른 영향으로 각각 26위와 27위, 40위, 61위, 6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도 가장 많은 수요가 몰린 약은 종근당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이었다. 이모튼 신청횟수는 5만3673회로 약국당 한 달 기준 3.6회 입고알림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범위 피부질환 치료제인 라벤다크림도 1만1803회로 4위에 올랐다.
봄철 안구건조증 증가에 따라 안과용제에서도 줄줄이 수급불안정이 나타났다. 퀴놀론계 항균제 에펙신안연고가 11위에 집계됐으며, 안구건조증에 사용되는 리포직점안겔과 히아레인미니점안액0.1%가 각각 19위와 31위에 랭크됐다.
또한 ▲유한 메트포르민서방정 ▲안국록소프로펜나트륨정 ▲글리티아연질캡슐 ▲리큅정 ▲프레리카캡슐 ▲토레스판연질캡슐 ▲페북트정 ▲아페린정 ▲보송크림 ▲메디키넷리타드캡슐 ▲세레타이드디스커스 등이 새롭게 수급불안정 의약품 리스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감기관련 제제 수요는 감소했는데 시네츄라시럽, 코대원포르테시럽, 펜잘8시간이알서방정 등의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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