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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급 약무직 48명 뽑는다…시행계획 공고

  • 강혜경
  • 2023-06-15 09:15:08
  • 7월 17~21일 원서접수…12월 29일 최종합격자 발표
  • 지난해도 미달…지원자 늘까 관심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시가 7급 약무직 48명을 뽑는다.

서울시는 2023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14일 공고했다. 올해 선발 인원은 48명으로, 20명을 선발했던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많은 인원이다.

관건은 얼마나 많은 지원자가 지원하느냐다.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 약무직 채용이 늘어났지만 선발인원 대비 응시인원이 미달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도 1회 임용시험에서는 20명 선발에 19명이 원서를 접수했지만, 필기시험은 7명만 응시해 36.8%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직전연도 역시 31명 채용에 52명이 원서를 접수했지만, 필기시험은 28명만 응시해 미달된 바 있다.

응시원서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10월과 12월 필기 및 인성·면접 시험을 거쳐 오는 12월 29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과목으로는 화학개론과 약제학은 필수이며, 약전학과 약물학 중 1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서울시약사회도 잇단 미단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구직 중인 약사들의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약무직 채용 조건을 약사로 제한하고 있지만 미달이 고질적으로 반복된다면 타 직역에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한편 올해 초 서울시약사회가 주최한 새내기 약사 특강에서 유희정 서울 민생사법경찰 팀장은 "서울시 약무직에서 일하면서 세이프약국, 공공심야약국, 불용재고약 사업 등을 맡아 진행했고 개인적으로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공직 분야에 응시하는 약사가 줄면서 다른 직능이 약무직에 진출하고 있는 점은 아쉽다. 공직에 약사가 많이 있어야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의 어려움도 이해하고 신경 써서 관련 제도 개선도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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