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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백인환 신임 사장 선임…3세 경영 본격화

  • 이석준
  • 2022-12-13 09:30:44
  • 젊은 경영 마인드로 제2의 도약 선언, 성장 가속화 기대
  • 부사장에 R&D부문 김주일, 재경실 임한일, 영업부문 조봉철 임명

백인환 대원제약 신임 사장.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원제약 오너 3세 백인환 전무가 사장 자리에 올랐다.

대원제약은 임원 정기 승진 인사에서 마케팅본부장 백인환 전무가 경영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13일 밝혔다.

백 사장은 1984년생으로 창업주 고(故) 백부현 선대 회장 장손이며 2세 현 백승호 회장 장남이다.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해외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신성장추진단 등을 거쳤고 최근까지 마케팅본부를 이끄는 등 회사의 경영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해외 시장 개척 성과는 물론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건강기능식품 등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성과를 거뒀다. 경영에 필요한 주요 요직을 거친 만큼 회사 경영에 누구보다 밝다"고 말했다.

백 사장은 마케팅본부장으로 입사 당시 1개에 불과했던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10개 가까이 늘리는 등 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OTC 사업 진출 후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을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연매출 300억 원의 시장 선두권 제품으로 성장시키는 등 회사에 기여했다.

백 사장은 "내외부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할 것이다. 임직원들의 유대와 소통을 강화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고 글로벌 투자와 신사업 발굴로 대원제약의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원제약 정기 승진 인사에서는 신임 부사장으로 R&D부문 김주일 부사장, 재경실 임한일 부사장, 영업부문 조봉철 부사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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