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약사노력은 ing~'...약대생 아이디어 톡톡
- 강혜경
- 2022-10-12 16: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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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데일리팜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 중앙대 정재은·맹우진·김도은·김소연 학생 수상
- "노인복지관 봉사 활동하며 고령사회 약사 전문성 향상 방안 고민"
- 콘티만 4차례 바꿔…맹우진 학생은 1회 공모전서도 우수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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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역약사로서 방문약료를 하러] 어르신 집으로 출근 중이다. 나는 [단골약국에서] 어르신과 복약상담을 하며 불필요한 약을 덜어내는 중이다. 나는 [노인약료] 전문약사로서 팀으로 함께 소통 중이다.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035년 노인 인구가 30%를 넘어선 상황을 가정해 고령사회에서 약사의 전문성 향상 방안을 명확하게 표현한 중앙대학교 정재은·맹우진(5학년)·김도은·김소연(4학년) 학생이 제2회 데일리팜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네 학생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상을 받는 게 목표이기는 했지만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는다"며 "'고령사회에서 약사의 노력은 현재 진행 중'이라는 주제를 선정하고도 네 차례나 콘티가 엎어질 만큼 고민을 되풀이 했는데, 이런 고민을 잘 읽어 주신 게 아닌가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
3분 안에 기획 의도를 간단명료하게 담아내야 하다 보니 완성했던 4번의 콘티를 뒤엎고, 마지막 5번째 콘티에 맞춰 촬영과 편집이 이뤄질 수 있었다는 것.
수상자 대표로 인터뷰를 진행한 맹우진 씨는 "조원 4명 가운데 3명이 동대문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어르신을 상대하는 일이 많고, 고령사회로 진입이 급속화되고 있다는 부분에서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며 "고령사회에서 약사전문성을 방문약료, 단골약국, 전문약사라는 세가지 키워드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작품 제작까지 소요된 시간은 약 한 달이 걸렸다. 2주 간 콘티를 짜고, 나머지 2주 동안은 약국 섭외와 촬영, 편집을 했는데 콘티가 완성된 후에는 촬영과 편집 등 작업이 수월하게 진행됐다는 게 맹우진 학생의 설명이다.
그는 "공개된 수상작을 보니 뛰어난 아이디어와 퀄리티 높은 작품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전달하고자 하는 부분을 쉽고 명료하게 전달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맹우진 학생은 작년 제1회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에도 출품해 우수상을 받은 이력이 있다.
그는 "작년에도 함께 봉사활동을 하던 5학년 친구들과 출품을 했는데 모두 실습을 나가고, 약사 국시를 준비하고 있어 작년의 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멤버를 짜서 지원을 하게 됐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과 실질적으로 복약상담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등을 고민하게 됐다. 고민하고 구상할 수 있게 해 준 데일리팜과 대웅제약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상 팀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3팀 각 200만원, 우수상 5팀 각 100만원, 장려상 6팀 각 50만원 등 총 17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데일리팜 본사에서 진행된다.
한편 대웅제약의 후원으로 진행된 제2회 공모전은 ▲고령사회 혹은 감염병 상황서 약사전문성 향상 방안 ▲내가 ○○약사라면(개국, 병원, 산업, 공직 등) ▲관심있는 제약사 탐방(다큐 형식의 영상) ▲미래약국 디자인 해보기 ▲약대생 진로(약대 졸업 후 내가 되고 싶은 약사의 모습) ▲질환별 약의 중요성과 건강 ▲내가 만든 일반약 광고 ▲내가 복지부장관이라면 일반약 활성화 이렇게 하겠다는 주제로 진행돼 총 7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권경희 동국대 약대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손현순 차의과대 약대 교수와 박상용 대한약사회 홍보이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작 등 15편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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