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확진자 무분별한 약국 방문 해결이 급선무"
- 김지은
- 2022-03-15 18: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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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이 아프고 가려운 부분 모니터링해 해결"
- 대한약사회장 취임...이번 주 내 상임위원장 인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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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최 회장은 약사사회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 정치권을 상대로 대관에 적극 나서겠단 계획을 내비쳤다.
최 회장은 취임 후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무분별하게 약국을 방문하는데 대한 지침 마련을 꼽았다.
동네 병·의원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추가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면서 병의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별다른 제한 없이 약국을 방문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현재 코로나 검사나 확진 환자에 대한 관리와 관련, 병의원과는 달리 약국은 별도 수가가 책정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도 정부와 적극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회장은 “14일부터 제도가 변경되면서 확진 상태에서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가 늘어 약사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면서 “복지부· 질병청과 논의해 최대한 빨리 관련 지침을 약국들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병·의원은 코로나 검사를 받는 환자나 확진 환자를 진료· 관리하는데 따른 수가가 책정돼 있지만 약국은 그렇지 않다”면서 “약사들도 매일 확진 환자들을 대면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약국 수가 부분에 대해 당국과 논의 하려고 한다. 이미 논의 구조는 구성이 됐고, 착수한 상태”라고 했다.
현재 약사와 관련해 산적한 현안들에 대해선 정부, 정치권의 대관, 보건의료단체들과의 협력 등을 통해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대선에 앞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에 한약사, 약 배달 앱 문제, 성분명 처방 등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적극 피력한 바 있다”며 “현재 차기 정부와 국회의 다수당이 갈라져 있는 만큼 양쪽 모두 소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직능 단체들에는 단순히 우리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최대한 소통하며 공동선을 찾아갈 것”이라며 “서로의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선에서 이야기를 나눠야 최소한의 길이라도 찾을 수 있지 않겠냐”고 했다.
최 회장은 올해를 대한약사회의 학술 연구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부에 약사 관련 정책이나 제도를 제안하기 위해선 연구를 통한 명확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의약품정책연구소, 병원약사회, 산업약사회의 연구 인력 간 논의 구조를 만들어 약사사회에 실증적 연구 기반을 만들어가겠단 계획이다.
최 회장은 “통합 6년제 약사 배출을 앞두고 있고 내년부터는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하는 약사가 탄생하게 된다”면서 “전반적으로 학술적인 연구와 교육, 그에 따른 결과가 중요한 시점이다. 통합적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집행부 인선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최대한 이번 주 내로 위원장들의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 주에는 임명된 임원들 상견례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약사회는 단기, 중기, 장기 과제 무엇 하나도 소홀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무엇보다 회원 약사들이 가장 아프고 가려운 부분을 즉각적으로 모니터링해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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