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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3년 연속 수가협상 결렬…"모든 사태 정부 탓"

  • 이혜경
  • 2020-06-02 03:49:25
  • 공단-의협, 2일 오전 3시 40분 최종 결렬 선언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 인상률 협상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이로써 의협은 3년 연속 수가협상 결렬을 기록하고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행을 택했다.

박홍준 의협 수가협상단장은 2일 오전 3시 40분 경 "협상이 타결되지 못했다"며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우리가 내민 손을 내치는 행동에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가슴 아프다"고 토로했다.

박 단장은 "이번 책임의 모든 것은 사태를 촉발한 정부 측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수습할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가 너무 가슴 아픈 결과를 도래했다. 공단에서 타협할 의지가 별로 없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의협은 건보공단이 제시한 최종 수가인상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 단장은 "현재 최종 인상률을 제시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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