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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P코리아, 이익률 25% 복귀…일회용 점안제 호조

  • 이석준
  • 2020-01-16 12:17:19
  • 생산량 증가 따른 제조원가율 감소 등 원동력
  • 2018년 매출-영업익-순이익 역성장 '턴어라운드'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디에이치피코리아(DHP, 삼천당제약 자회사) 연간 영업이익률이 25%를 다시 넘어섰다. 일회용 점안제 판매 호조 등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줬다.

DHP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영업이익률 25% 이상을 기록하다 2018년 21.6%로 떨어졌다. 2018년에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대비 감소하며 주춤했다.

DHP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52억원으로 전년(107억원) 대비 41.8%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496억→604억원)과 순이익(100억→143억원)도 각각 21.8%, 42.7% 늘었다.

3개 부문 모두 창립 후 최대 수치다. 매출액은 첫 600억원대에 진입했다.

회사는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제조원가율 감소 △일회용점안제 판매수량 증가에 따른 매출액 증가 등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DHP는 실적 호조로 연간 영업이익률 25%를 다시 넘어섰다.

DHP 영업이익률은 상장 직후인 2011년 15.7%, 2012년 19.6%를 기록한 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25%를 넘어섰다. 2014년에는 27.9%로 최고 수치를 보였다.

2018년은 주춤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평균(10% 내외)을 상회하는 21.6%를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줄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3개 부문 동반 감소는 상장 이후 처음이다.

올해 실적은 점안제 약가인하 소송이 좌지우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DHP를 포함한 20여개 제약사는 보건복지부와 일회용 점안제 약가인하 취소 소송 2심을 진행 중이다. 2심 결과에 따라 점안제 약가인하 소지가 있다.

약가인하시 DHP 주력 품목인 '티어린프리점안액 0.1%, 0.8ml(히알우론산제제)'는 371원에서 198원으로 46.6%, 티어린프리점안액 0.1%, 0.5ml(히알우론산제제)는 296원에서 198원으로 33.1% 감소한다. 2심 결과는 연내 도출될 것으로 보이며 대법원까지 갈 경우 해를 넘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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