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급락' 신라젠, 외국인은 순매수 행진
- 이석준
- 2019-08-07 16: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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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거래일간 632억 사고 474억 매도…순매수 158억
-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 -235억, 기관 76억
- 8월 2일 3상 중단 권고 전후 정반대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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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라젠 쇼크 후 외국인 순매수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신라젠 펙사벡 3상 중단 권고 소식이 전해진 8월 2일부터 7일까지 4거래일간이다. 이 기간 신라젠 주가는 8월 1일 종가 4만4550원에서 7일 1만4200원으로 급락(하한가 3번 포함)했다.
해당 기간 외국인 순매수 거래대금은 158억원, 개인은 -235억원이다. 개인이 던진 물량을 외국인 받은 모양새다. 신라젠 쇼크 전 한달간(7월 2일~8월2일) 외국인이 판 신라젠 주식을 개인이 샀던 패턴과는 정반대다.

거래대금으로 보면 632억원을 사고 474억원을 팔았다. 순매수는 158억원이다.
같은 기간 개인은 팔았다. 매수와 매도 거래량은 각각 8247만5042주, 8398만7161주다. 순매수 거래량은 -151만2119주, 거래대금은 -235억원을 기록했다.
종합하면 4거래일간 순매수 거래대금은 개인 -235억원, 외국인 158억원이다. 기관은 76억원이다. 개인이 던진 물량은 외국인과 기관이 가져간 셈이다.
신라젠 쇼크 이전과는 정반대 양상이다.
해당 기간(7월 2일부터 8월 2일까지) 외국인은 1786억원 매수(거래대금)하고 1967억원을 매도했다. 순매수(매수-매도)는 -181억원이다. 같은 기간 개인은 9651억원을 사고 9448억원을 팔았다. 순매수는 203억원이다.
외국인과 개인의 거래대금 차이는 20억원 정도다. 거래대금 합계는 0이 된다는 점에서 대략 외국이이 판 신라젠 주식을 개인이 사들였다고 보면 된다.

무용성 평가는 개발 중인 약이 치료제로서의 가치가 있는지를 따져 임상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펙사벡 핵심임상으로 평가받는 PHOCUS연구는 치료경험이 없는 진행성 간세포암(HCC) 환자 대상으로 표적항암제 넥사바(소라페닙)와 펙사벡 병행 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다.
무작위배정을 통해 △펙사벡 후 넥사바 투여요법 △넥사바 단독투여 2가지 요법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바이엘 넥사바는 현존하는 유일한 간암치료제다.
신라젠은 8월 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해당 임상시험의 조기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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