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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창욱 "변 후보 공약 현실성 없어"

  • 정혜진
  • 2018-12-05 15:41:03
  • "동일성분조제 제도화·불용재고 해결 등 구체적 로드맵 없이 말만"

최창욱 부산시약사회장 후보(2번)가 변정석 후보(1번)의 공약이 현실성 없이 말로만 남발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비판했다.

최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변 후보의 공약을 세부내용 별로 분석해 각각의 현실 가능성이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최 후보는 "변 후보의 공약을 보면 '약국 단속 건수가 지방자치단체의 실적 항목에 포함된 것을 삭제하겠습니다'라고 했는데, 이는 이미 2015년에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약사회의 기본적인 회부내용도 파악을 못하면서 어떻게 회장직을 수행하겠다는 것인지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변 후보와 변 후보 캠프는 자신들이 내건 공약이 무슨 내용인지는 알고 발표한 건지 의문이다"라며 "대표적으로 ▲약사를 의료인에 포함 ▲약대증원과 한약사문제 ▲카드수수료 문제 해결 ▲동일성분조제 제도화 ▲병원약사의 행위수가 등이 지부장 공약으로써 현실적이지 않거나 앞뒤가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표; 최창욱 후보 측 제공)
또 최 후보는 "나는 부산시약사회장으로서 임기 중 실현 가능한 공약만을 제시했는데, 상대방은 현실성 없는 공약을 내걸어 마치 회원을 어린아이 취급하는 것 같아 불편하다"며 "위 공약들이 단지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버무려질 공약인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특히 6번째 공약인 '약사인력풀제'는 이미 유영진 전 회장 집행부에서 시행하며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었다고 설명했다. 해당약국 정보를 수집한 인력풀 약사가 해당약국 옆에 약국을 개설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사업을 중단했던 것으로, 회장 후보라면 최소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후 공약으로 제시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최 후보는 "모든 약사의 희망사항이거나 시도지부의 범위를 벗어난 내용을 공약으로 남발하는 행위는 회무에 무지하거나 이행할 생각이 없다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최 후보는 "부산시약사회관 건립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 덕분에 3년 동안 빚 5억원을 갚고 2018년 신상신고비를 인하할 수 있는 재정적 여건을 마련할 수 있었다. 부산시약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한번 더 기회가 된다면 회관건립비용 부채를 완전 탕감하고 흑자경영으로 이룬 모든 이익금을 회원여러분께 모두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최 후보는 "지난 3년 동안 신축건립비용 채무를 5억원 이상 상환한 경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남은 1억 얼마를 조기 상환하고 부산시약 회원의 신상 신고비를 대폭 낮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어느 후보가 진실로 부산시약사회장의 막중한 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유권자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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