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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서프라이즈' 한독, 4년만에 영업익 100억 회복

  • 이석준
  • 2018-11-01 12:15:28
  • 3분기 누계 195억 기록 '전략제품 성장 따른 구조적 원가 개선' 원인

올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한 한독이 4년 만에 영업이익 100억원대를 회복했다. 당뇨치료제 테넬리아 등 전략 제품 성장에 따른 원가 개선이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4분기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다.

1일 한독 영업(잠정) 실적(공정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25억원) 동기대비 326.94%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6억원에서 72억원으로 늘었다.

전략 제품 성장에 기인한 결과다. 테넬리아군의 경우 올 3분기 누계 219억원(테넬리아 109억원, 테넬리아엠 110억원)을 합작했다. 전년동기(173억원) 대비 26.59% 증가했다. 이외도 폐동맥고혈압신약 '업트라비', 숙취해소제 '레디큐' 등이 성장했다.

주력 품목의 시장 안착은 원가 개선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반기 매출원가율(매출 2093억원, 원가 1428억원)은 68.18%를 차지했지만 올 반기(매출 2109억원, 원가 1369억원)에는 64.91%를 기록하며 3%포인트 낮아졌다.

108억원 영업이익을 낸 3분기까지 반영되면 원가율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독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거두면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200억원 돌파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2014년 이후로는 4년 만에 영업이익 100억원을 넘게 된다.

한독은 2013년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한 이후 적자를 반복하며 수익성이 저조했다. 작년에는 영업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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