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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츠·노바티스·AZ 등 다국적제약 사옥 이전 활발

  • 어윤호
  • 2018-09-14 06:15:28
  • 공간 확보 통해 스마트 시스템 강화 …강남·여의도 부각

다국적제약사의 사옥 이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멀츠코리아가 이전을 완료했으며 한국노바티스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사무실을 옮길 예정이다.

멀츠의 경우 강남구 서초동 대륭서초타워에서 지난 8일 삼성동 엔씨타워1로 이전을 완료했다.

피부·미용 전문 제약사인 멀츠는 보툴리눔톡신 '제오민' 등 공급사로 잘 알려져 있는데, 최근 피부리프팅기기 '울쎄라'와 충전팁의 판매를 진행하면서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이번 사무실도 매출 신장과 임직원 증가 등 요인이 작용했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서울역 세브란스빌딩 '한지붕 두가족'이었던 노바티스는 오는 연말 여의도 IFC빌딩에 새 보금자리를 튼다.

노바티스의 이전은 일종의 귀환이다. 이 회사는 본래 2000년대 초반까지 여의도에 있다가 세브란스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바 있다. 노바티스가 이전하게 되면 여의도 IFC 빌딩에는 바이오젠코리아, 알보젠코리아를 비롯 3개 제약사가 자리잡게 된다.

IFC빌딩은 여의도의 랜드마크 빌딩이지만 의외로 공실률이 높아 아스트라제네카 이외 타 제약사들도 입주를 고려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잠실을 떠난다.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 삼성동 봉은사역 부근의 아셈타워로의 이전을 잠정 확정했다.

송파구 루터회관의 3개 층을 사용했던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법인 규모가 커지면서 직원 간 소통과 오픈스페이스의 스마트한 공간을 위해 이전을 결심했다는 설명이다. 아셈타워에서는 1개 층에 전직원의 수용이 가능해진다.

한편 국내 제약사들의 새 보금자리 마련도 활발하다. CJ헬스케어는 한국콜마 매각 후 을지로2가 파인애비뉴 빌딩으로 이전했으며 LG화학은 강서구의 LG사이언스파크로 입주했다. 코오롱생명과학도 최근 마곡지구 코오롱 One&Only타워(KOLON One&Only Tower)로 사무실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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