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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 안구건조증 신약 2상 결과 10월 발표

  • 이석준
  • 2018-08-14 12:24:12
  • HL036, 안과학회 OIS 등 글로벌 학회서 발표…IM156 올해 1상 종료

한올바이오파마가 안구건조증 신약후보물질 'HL036'의 미국 2상 전체 결과는 오는 10월 미국 안과학회(OIS) 등에서 발표한다. 현재까지는 2상 Topline만 공개된 상태다. HL036은 2016년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기술이전한 물질로 추가 라이선스 아웃이 기대되는 약물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항TNF알파 안구건조증 바이오신약 HL036 미국 2상 Topline 결과를 지난 5월 공개했다.

총 1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매일 2차례 HL036을 눈에 점안해 8주간 환자의 ▲건조환경에 노출되기 전후의 각막손상 정도를 염색해 관찰하는 ICSS(Inferior Corneal Staining Score) change ▲주관적으로 느끼는 눈의 불편감을 조사하는 ODS(Ocular Discomfort Score) 등을 평가지표로 삼았다.

그 결과 ICSS change는 HL036 투약 후 4주 후부터, ODS는 투약 후 1주 후부터 placebo 대비 유의적인 개선이 확인됐다. 경쟁제품과 비교해 약효가 빠르게 발휘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올바이오파마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결과는 오는 10월 발표된다. 주요 내용은 임상 시험의 바이오마커 분석, 질환의 중증도와 탄파너셉트(HL036) 효과의 상관성 분석 등이다.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안과학회인 Ophthalmology Innovation Summit(OIS) 등 여러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HL036은 2016년 3월 모회사 대웅제약과 공동개발 계약 체결을 맺었고 2017년 9월 하버바이오메드에 총 계약금액 8100만불에 기술이전됐다. 2상 전체 결과에 따라 추가 라이선스 아웃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HL036 외 자가면역항체신약 'HL161' 기술이전 사례가 있다.

지난해 12월 스위스 로이반트사이언스에 5억250만불의 계약금액에 HL161 미국, 유럽 등 개발권 및 판권을 넘겼다. 로이반트는 자회사 이뮤노반트를 설립해 HL161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항암신약치료제 'IM156' 임상 계획도 밝혔다.

현재 한올바이오파마에서 2015년 스핀오프(Spin Off)된 이뮤노메트(ImmunoMet)에서 고형암 및 뇌암(다형성신경교모세포종) 대상으로 1상을 진행 중이다. 올해 1상을 종료하고 내년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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