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제약, 매출대비 판관비 모두 감소...내실경영 주력
- 김민건
- 2018-04-03 06: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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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녹십자, 비용 지출 최대...진양·JW중외신약·명문, 판관비율 50%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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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대웅제약, 종근당, 광동제약 등 매출액 5000억원 이상 대형제약사들도 판매관리비(이하 판관비)는 늘었지만 매출액은 그 이상 증가하면서 판관비율은 오히려 감소했다.
2일 데일리팜이 국내 상장사 49곳의 사업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판매관리비용은 4조 738억원으로 전년(3조 8837억원) 대비 4.9% 증가했다.
반면 매출액 대비 상장제약 평균 판관비 비율은 2016년 29.5%에서 2017년 29.3%로 0.3% 감소했다.

뒤를 이어 녹십자 2765억원(매출 1조2879억원, 21.5%), 대웅제약 2657억원(매출 9603억원, 27.7%), 유한양행 2644억원(매출 1조44622억원, 18.1%), 종근당 2168억원(매출 8843억원, 24.8%) 등의 순이다.
하지만 지난해 판관비 추세를 보면 매출액 5000억원 이상 대형제약사는 판관비를 모두 줄였다. 한미약품의 매출액 대비 판관비율은 1.9%가 감소했으며 녹십자(1.4%↓), 대웅제약(0.6%↓), 종근당(0.3%↓), 광동제약(0.7%↓)도 판관비를 축소했다. 특히 최근 철저한 공정경쟁 활동을 강화 중인 동아에스티는 2.4%나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견제약사 중에서는 진양제약의 판관비 비중이 눈에 띈다. 진양제약은 전년도 43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중 64.9%인 281억원을 판관비로 지출했다. 2016년 대비 10.6% 감소한 수치지만 49개사 중 최고액이다.
JW신약과 명문제약도 각각 414억원(매출액 대비 53.9%)과 717억원(51.2%)으로 매출 절반 이상을 판관비에 사용했다.
삼성제약과 화일약품은 각각 119억원(20.8%↓), 97억원(20.2%↓)으로 전년 대비 판관비 지출을 대폭 줄이며 지출을 최소화 했지만 매출 또한 11.2%, 8.1%씩 하락해 기업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관측된다.
대형제약사와 더불어 매출액 1300억원에서 1800억원 사이의 중형제약사도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 감소가 눈에띈다.
이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공정경쟁 경영·문화가 확산되며 영업활동과 관련한 지출을 줄인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여전히 중견그룹들의 매출대비 판관비 비중은 높았다. 대원제약(47.7%), 서울제약(47.2%), 동국제약(44.9%), 안국약품(44.5%), 이연제약(44.3%), 우리들제약(44.1%) 등이 40%를 넘었다.
판매관리비는 기업의 영업 활동을 비롯해 광고선전비 등 일체의 판매 촉진 활동이 포함된다. 여기에 인건비와 경상개발비·연구비 등 급여와 수수료가 관리비용으로 책정된다. 따라서 판관비를 줄이면서 매출을 높이면 기업 활동이 효율적이었단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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