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복지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답안 내놔야"
- 이혜경
- 2017-03-24 16: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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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엽 복지부 장관 태도에 한의협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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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는 수차례에 걸친 국회의 요구에 해결은커녕 아직까지도 명확한 추진계획조차 밝히지 못하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의 태도에 24일 유감을 표명했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 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한의학이 객관적인 효과를 입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허용돼야 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왜 아무런 결과물이 없는가"를 질의했다.
정진엽 장관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한의약의 표준화 작업을 우선 시행하고 있다"며 "한의학이 과학적인 자료가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기 때문에 한약진흥재단도 설립하고 표준임상진료지침 등 근본 자료를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정 장관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해결하려고 다각도로 접촉하고 논의 중”이라며 “현재도 자체 TF나 토론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의협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위해 한의약 표준화 작업을 우선 시행하고 있다는 말은 의료기기 사용을 해결하라는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이 아니다"라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 조속한 해결을 선제조건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학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정 장관의 답변과 관련, 한의협은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를 제일 정확하고 빠르게 현대적으로 규명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있다"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의 현명하고 조속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즉각 투명한 여론수렴과 한의약 발전 정책추진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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