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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마 입질 계속되는 악텔리온…다시 J&J와 협상

  • 어윤호
  • 2016-12-24 06:14:54
  • 인수 제의 빅파마만 5곳 넘어…폐동맥고혈압 파이프라인 좋아

폐동맥고혈압 파이프라인 탓일까. 빅파마들의 스위스 제약사 '악텔리온' 인수를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J&J의 첫 시도 후 사노피, 그리고 또 다시 J&J가 합병을 제의하고 나섰다.

악텔리온의 시가 총액(지난 25일 기준)은 199억 스위스 프랑으로 우리돈 약 23조원에 달한다. 국내에는 한독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옵서미트(마세텐탄)', '트라클리어(보센탄)' 등이 이 회사의 품목이며 여기에 신약 '업트라비(셀렉시팍)' 등 폐동맥고혈압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애초 11월 인수합병을 시도했던 J&J는 악텔리온의 장-폴 클로첼 회장이 회사의 독립성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끝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아울러 이달 초 사노피가 인수협상을 진행했지만 역시 실패했다. 당시 제시된 인수가는 최대 300억달러로 점쳐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J&J가 최근 다시 한번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하지만 악텔리온 오너의 경영 기조를 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악텔리온은 암젠, 샤이어 등 다수 빅파마들이 M&A를 원했지만 모두 협상에 성공하지 못했다.

폐동맥고혈압 발병건수는 연간 10만~20만명에 달해 왔지만 최근 수 년 동안 좌식 라이프스타일과 흡연, 음주 및 기타 특발성 요인들의 영향으로 유병률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폐동맥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오는 2025년이면 87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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