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상피조직검사 통한 치매 조기진단법 개발
- 강신국
- 2016-03-08 09:28:2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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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 연구팀 "마이크로RNA-206으로 발현양으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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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치매전단계(경도인지장애)부터 정확하게 알아내는 진단법이 개발됐다. 이에 적절한 치료는 물론 환자에게도 미래를 대비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주건·김만호 교수팀은 8일 코 상피세포 내 마이크로RNA-206 (mir-206)의 발현양으로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후각신경말단이 있는 상피조직을 떼어내 정량 PCR(중합효소연쇄반응)을 통해 마이크로RNA-206의 발현양을 검사했다.
대상은 건강자원자, 우울증환자, 치매전단계, 치매환자 등 4개 그룹이었다. 치매전단계는 정상인에 비해 7.8배, 치매 환자들은 41.5배의 mir-206 발현양을 보였다.
반면 우울증 환자들은 기억력이 저하되어 있음에도 mir-206 발현양은 정상인과 같게 나와 치매와는 뚜렷하게 구별됐다.
주건 교수는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치매검진에 드는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기억력이 떨어지는 환자들도 본인이 치매로 진행될 것인지 여부를 알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발명한 치매약물인 'mir-206 억제제'를 치매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다.
연구는 서울대 의대 학내벤처기업인 ㈜어드밴스드엔티(대표 이상건)와 함께 진행됐고 최근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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