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회장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강력 대처"
- 이혜경
- 2016-01-20 14: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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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의료신고센터 개설...1월 30일 궐기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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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회장은 20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1월 12일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이 골밀도측정기를 사용했지만, 협회 차원에서 고발하지 않겠다고 한 발언을 두고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은데 전략이었다"고 해명했다.
추 회장은 "한의협회장이 공개적으로 고발하라고 한 것에 의협이 말려들 필요가 있겠느냐는 전략이었다"며 "우리는 불법의료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를 적극적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5시 의협 앞마당에서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 개최를 통해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를 위해 의사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이우리 주위에서 판치는 한의사의 불법 의료행위를 확실히 뿌리뽑아야 한다"며 "오는 30일 있을 궐기대회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한방을 반드시 척결코자 하는 의료계 결사 항쟁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시작으로 의협 차원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경고도 덧붙였다.
추 회장은 "전국 한의원에서 불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현대의료기기에 대해 행정당국이 전수 조사를 실시, 행정지도 및 행정처분을 하도록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며 "한의학의 과학화 및 표준화가 되지 않은,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한방급여행위에 대한 건강보험 제외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최근 국무총리, 보건복지부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앞으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입장문'을 제출했다.
의협은 "김필건 회장이 초음파 골밀도측정기 불법 시연이라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면서 더욱이 의학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명백한 오진을 범했다"며 한의협의 불법 공개시연 결과는 과학적 근거에 의한 의학적 소견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한의계에서 현대의료기기에 대한 동등한 교과과정 이수 등을 이유로 이제껏 국민에게 주장해온 현대의료기기 사용 근거가 모두 거짓과 모순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는게 의협 측 주장이다.
의협은 "이번에 공개적으로 밝혀진 한의사협회장의 거짓된 기자회견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을 위해서는 어떤 형태이든 단 하나의 현대의료기기도 한의사들에게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국민 앞에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라며 "불법 의료행위가 척결되고 올바른 의료제도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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