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더는 못참아…현대의료기기 사용 발표하라"
- 이혜경
- 2016-01-11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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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10시 30분 긴급 기자회견...중대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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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12일 오전 10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중대선언을 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중대선언의 창끝은 정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김지호 한의협 홍보이사는 "우리가 중대선언을 하면 복지부가 난감할 것"이라며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발표를 미루고 있는 복지부를 대신해 우리가 직접 나서겠다는 내용이 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정부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말 한의사가 사용 가능한 현대의료기기 사용 범위가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의료계의 반발로 잠정 연기된 상태다.
김 홍보이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할 것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의협은 현재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현대의료기기 교육을 진행할 교육센터를 마련 중에 있다. 이번 기자회견은 교육 뿐 아니라 향후 계획에 대한 한의협의 입장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료계는 이에 맞서 오는 30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를 포함한 정부의 규제기요틴을 규탄하기로 했다.
의사들은 정부의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발표가 진행될 경우, 전면 파업 등의 대규모 투쟁을 열겠다고 경고하면서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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