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한의사만 있는 한의약추진위에 우려 표명
- 정혜진
- 2015-08-04 18: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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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범의료계 의견 수렴 필요…검증 통한 의료계 일원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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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정부의 한의약추진위원회에 한의사만 포함된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의협은 한의계 인사만으로 구성된 '한의약추진위원회' 발족과 한의약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임상진료지침 정보센터 등 인프라 구축 방침을 우려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4일 발표했다.
의협은 "한의사만 포함한 한의약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경우, 행위 자체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따른 효과 검증의 한계를 드러내, 유명무실한 위원회로 전락할 것"이라며 이를 재고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위원회가 한의학의 표준화·과학화를 명분으로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기 위한 수단이 돼선 안되며, 만약 그럴 경우 의료계가 크게 반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한의계와 의료계의 의료 일원화 방안을 논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약제조의 표준화 정립, 한약의 임상효과 입증을 선행해야 하며, 공정성이 결여된 한의약추진위원회 구성 및 진료지침 개발은 국민의 혈세만 낭비하는 악순환만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한의학의 쇠퇴를 막기 위한 유일한 방안은 의료일원화 논의를 조금이라도 앞당기는 것이며, 의료계 인사가 배제된 한의약추진위원회 구성 및 과학적 검증 없는 한의약 표준임상진료지침과 한방의료행위는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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