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국보 승격, 한의학 현대화로 이어져야"
- 이혜경
- 2015-04-21 15: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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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모든 과학기술 활용·응용 동의보감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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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는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동의보감(東醫寶鑑)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國寶)로 승격 지정 예고하기로 한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20일 현재 보물로 지정된 동의보감 3건은 1613년 최초로 간행된 내의원 목판본으로, 전해지는 사례가 드물어 우리나라 의학사와 서지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로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 지정하기로 했다.
동의보감은 의성 허준이 선조의 명을 받아 1596년부터 정작, 양예수, 이명원 등과 함께 집필하기 시작해 1610년 완성된 의학백과사전 형식의 저서로 1613년(광해군 5년) 내의원에서 목판으로 간행됐다.
한의협은 "동의보감의 국보 승격을 맞아 동의보감의 서지적 기록으로서의 가치 뿐 아니라 동의보감이 갖는 과학정신과 그를 바탕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한의학의 현대화, 과학화에 주목할 필요조했다.
동의보감에는 당시까지의 해부학, 생리학 등 기초 생명과학, 자연과학 등이 총망라돼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국가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확고하게 구축하고 그 속에서 국민들의 보건의료를 책임지고자 한 것이 동의보감의 가치라는 것이다.
한의협은 "한의학의 현대화, 과학화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사항인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만 봐도 알 수 있다"며 "발전된 과학기술의 산물인 도구를 사용, 환자를 보다 정확히 진찰함으로써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료인로서의 당연한 의무조차도 대한민국에서는 규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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