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약 장점의 결합…국산 3제 복합제 개발 '활짝'
- 최봉영
- 2014-05-09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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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 등 4사, 고혈압 단독-고혈압+고지혈증 약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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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식약처에 따르면, 3제 복합제를 개발 중인 국내사는 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은 국내사 중 최초로 3제 복합제 개발 포문을 열었으며, 종근당, 대웅제약, 유한양행이 뒤를 잇고 있다.
적응증은 고혈압, 고혈압+고지혈증 각각 2개다.
제약사별로 일동제약은 올메사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유한양행은 텔미사르탄+암로디핀+클로로탈리돈 등을 결합한 고혈압 복합제를 개발 중이다.
또 종근당은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아토르바스타틴, 대웅제약은 암로디핀+올메사탄+로수바스타틴을 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 제약사들이 선제적으로 3제 복합제 개발에 뛰어든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돈이 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세비카HCT는 복합개량신약으로 허가받아 6년 동안 독점 판매할 수 있다.
국내사가 개발 중인 제품 역시 신규성이 인정돼 복합개량신약으로 허가받으면 독점 판매로 매출을 담보할 수 있게 된다.
또 지난해 4월 출시된 세비카HCT가 지난해 말까지 4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도 고무적이다. 시장에서 3제 복합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3제 복합제 개발은 아직 일부 제약사만 뛰어든 블루오션"이라며 "향후 제약사들은 2제 뿐 아니라 3제 복합제 개발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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