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쏠한 캐시카우...유한, 10년 간 킴벌리 배당금 4000억
- 천승현
- 2022-04-16 06:18:4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유한킴벌리 작년 배당금 1310억 중 지분 30% 가진 유한양행에 390억
- 킴벌리, 순익 거의 전액을 배당....유한양행, 매년 수백억 현금 받아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 10년 간 유한킴벌리로부터 4000억원에 육박하는 현금 배당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이 지분 30%를 보유한 유한킴벌리가 순이익에 근접하는 수준의 고배당 정책을 지속하면서 매년 수백억원의 배당금을 확보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1310억원 배당금을 결정했다. 중간 배당금 750억원에 이어 결산 배당금 560억원이 책정됐다. 주식 1주당 액면금액 5000원의 65.5% 배당률이 적용됐다. 발행 주식 40만주에 1주당 3275원을 현금 배당했다.
유한킴벌리는 미국 기업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 Corporation)와 유한양행의 공동출자로 지난 1970년 설립됐다. 유한양행은 유한킴벌리의 지분 30%를 보유한 2대 주주다. 1969년 7월 594억원을 출자해 유한킴벌리 지분을 확보했는데, 1998년 킴벌리클라크에 지분 10%를 매각한 이후 70 대 30의 지분율을 유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배당금 1310억원이 킴벌리클라크와 유한양행에 각각 70%와 30% 지급된다. 유한양행이 유한킴벌리로부터 받는 배당금은 390억원으로 계산된다. 유한양행이 지난해 1년 벌어들인 영업이익 486억원의 80.2%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한킴벌리의 지난해 순이익은 1314억원이다. 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중을 일컫는 배당성향이 99.69%에 달했다. 사실상 순이익 전액을 모기업에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셈이다.
유한킴벌리는 매년 순이익 대부분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고배당 정책을 지속했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간 배당성향이 모두 80%를 웃돌았다. 2013년 1356억원 당기순이익과 1100억원 배당금으로 배당성향 81.14%를 기록했을 때가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배당성향이다. 지난 2018년에는 순이익 1102억원보다 더 많은 1330억원을 배당하면서 배당성향이 120.72%에 달했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99%대의 배당성향을 나타냈다.
유한킴벌리의 고배당은 주요주주 유한양행에 안정적 현금 창출 역할을 한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300억원 이상을 배당금으로 받았다. 지난 10년 유한양행이 유한킴벌리로부터 지급받은 배당금은 총 3972억원에 이른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배당수익으로 451억원을 인식했다. 이중 대부분이 유한킴벌리의 배당금이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991억원으로 영업이익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알짜 관계사’ 유한킴벌리의 지속적인 대규모 배당으로 안정적 현금 창출 능력을 장착한 셈이다.
관련기사
-
백신 대박에도...한국화이자 4년 연속 배당금 1248만원
2022-04-15 06:17
-
제약·바이오 85곳, 6700억 규모 현금배당...주주친화 행보
2022-03-15 06:19
-
SD바이오센서 1280억·씨젠 206억…진단업체 배당잔치
2022-03-05 06:17
-
제약 지주사 배당수익 쏠쏠...녹십자 90억·JW 66억
2021-04-06 06:20
-
유한, 현금배당 250억 최다...이장한 35억·허일섭 30억
2021-04-05 06:20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불순물에 기세 꺾였나...클래리트로 항생제 처방시장 '뚝'
- 2급여재평가 1400억 시장 기로...선별급여 등 내년 결론
- 3매출·현금 다 잡은 중소 제약, IPO 대신 내실경영 가속
- 4제약사들, 나프타 파동에 일반약 가격 인상 카드 만지작?
- 5도수치료, 7월부터 '급여권' 편입…가격·횟수 정부 통제
- 6K-바이오, 국제암학회 집결…데이터 좋지만 주가는 희비
- 7'내인성 물질' 생동기준 예외 가능할까…약심 '원칙 고수'
- 8약가제도 첫 민관협의 임박...기등재 인하 디테일 관심사
- 9"공공심야약국 운영시간 늘리자"...지차제 건의안 채택
- 10동물약 규정 싹 바꾼다…갱신제·GMP·위탁생산 활성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