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약국 5곳 개설 준비...스크린골프장 등 입지도 제각각
- 강혜경 기자
- 2026-02-10 1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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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4번째 창고형 개설 준비 돌입…400평 규모
- "150대 주차 가능" 충북서도 첫 개설허가…14일 영업 시작
- 지역 약사회 '네트워크식 운영'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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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형 평수 매장이 인테리어만 해도 창고형 약국이 들어오나 가슴이 철렁합니다."
창고형 약국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대형 약국 포비아를 호소하는 약사들 또한 늘고 있다.
지역 내 창고형 약국이 개설되는 경우 일반약 매출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절반가까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데 특히 매약 중심 약국에서는 사태를 보다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데일리팜 취재를 종합해 보면 현재 개설을 준비중인 창고형 약국만 전국적으로 5곳 이상으로 파악된다. 대형마트, 스크린골프장, 식자재마트 등 입지도 제각각이다.
앞선 사례들을 보면 대형 뷔페식당, 자동차 영업소 등 주로 대형 면적 기존 점포들을 임차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불경기 등으로 비어 있는 대형 점포들에게 창고형 약국은 때아닌 호재일 수밖에 없다.
먼저 대구지역 내에서도 4번째 창고형 약국이 개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수성구 두산오거리 인근 스크린골프장을 개조해 400평 규모 창고형 약국이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인테리어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로, 조만간 보건소 개설 신청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대구지역 내 개설된 창고형 약국은 수성구 365큰약국, 북구 메가팜스365약국, 서구 메가타운약국 등 3곳으로, 약사회는 두산오거리 내 창고형 약국이 개설될 경우 파급효과 적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수성구 내 먼저 개설됐던 창고형 약국 보다 입지적으로 경쟁력을 갖는다. 구매력 또한 지역 내에서는 높은 편이다 보니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다"고 전했다.

충북 청주에서도 첫 번째 창고형 약국이 오는 14일부터 영업에 돌입한다. 이 약국은 식자재마트를 개조해 개설, 면적은 200평 정도로 알려졌다.

약국은 150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넓은 매장 크기에 걸맞는 수많은 브랜드 영양제와 비타민, 가정 상비약 등 방대한 라인업을 상시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약국이 학교, 아파트 등 생활권과 밀접해 있는 데다 지역에서도 신규 개설되는 창고형 약국에 대한 각종 설이 제기되면서 약사회도 상황 파악에 나섰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해당 약국이 '청주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앞서 해당 약국 명칭을 사용하는 약국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면서 "약사회 역시 설을 바탕으로 사실 확인 중"이라고 답변했다.
또 다른 지역 약사회 관계자도 "창고형 약국이 네트워크 형태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개설자 본인의 지인, 근무약사 등으로 확대되면서 지역을 옮겨 세를 확장하는 모습"이라며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법에 위반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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