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의약단체 끌어들였다 갈등만 부추겨
- 최은택
- 2007-06-08 0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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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쥴릭 고사작전 삼천포行...의·약, 아전인수격 대응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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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가 쥴릭 고사작전을 폈다가 의·약단체의 아전인수식 대응으로 갈등만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이하 도매협회)는 쥴릭사태를 돌파하기 위한 압박 카드로 대체처방-대체조제를 유도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쥴릭에 의약품을 아웃소싱 한 다국적 제약사를 자극, 쥴릭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고사작전의 일환이었던 것.
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은 이를 위해 대한약사회와 병원협회 등을 잇따라 방문해 도매업계가 처한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시도지부 차원에서도 약사회 등의 각 시도지부와 접촉, 성명서를 채택하도록 유도했다.
이는 부산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의 잇따른 성명 발표로 이어져 도매협회의 쥴릭 고립작전은 힘을 받는 듯 했다.
그러나 약사회와 의사협회, 병원협회가 아전인수식으로 사태를 왜곡된 시각으로 해석하면서, 뒤틀리기 시작했다.
부산시약사회는 지역 의사회와 협의해 쥴릭 품목을 대체처방 또는 대체조제 하겠다고 표명, 도매협회의 의도가 비슷하게 관철됐다.
그러나 서울시약사회의 성명에서는 ‘동일성분명조제’(대체조제를 바꿔 쓴 용어)를 유도하겠다는 입장만 강조돼 의료계를 자극했다.
결국 약국의 대체조제 확대 가능성을 우려한 병원협회와 의사협회는 7일 잇따라 성명성 보도자료를 내고, 약사회가 쥴릭사태를 이용해 대체조제를 획책하고 있다는 의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의사협회는 “대체조제는 국민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다”면서 “절대불가”입장을 표명했고, 병원협회는 더 나아가 “원내조제로 맞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도매협회는 쥴릭사태의 문제점과 우려에 대해 의약단체의 공감을 얻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쥴릭 고립작전에서는 사실상 실패한 셈이다.
반면 “쥴릭사태로 인해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데 의약계가 한목소리를 내면서, 정부의 중재 필요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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